국회 외통위, 중동 7개국 대사와 면담…"중동산 원유 한국 최우선 공급 재확인"

김재현 기자 2026. 4. 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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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중동 사태 속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카타르·바레인·쿠웨이트·오만 등 걸프협력회의(GCC) 6개 회원국 및 요르단의 주한대사와 만나 중동산 원유의 원활한 수급에 대한 협력을 재확인했습니다.

오늘(8일) 오전 국회 외통위 소속 김석기 위원장, 김건 야당 간사,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은 국회를 찾은 이들 7개국 대사단과 비공개로 면담했습니다.

김석기 위원장은 면담 뒤 기자들과 만나 "GCC 국가가 한국에 중동산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다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GCC 국가에 우리 국민 1만명 이상이 체류하고 있다"며 "기업과 국민들의 안전에 특별히 신경을 써달라는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한국 교민들의 귀국 지원에 협조한 UAE·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에 대해서도 사의를 표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의 2주 간의 휴전 합의와 관련해서는 이란 사태가 조속히 해결 될 수 있도록,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 항행과 역내 평화와 안정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면담은 중동 7개국 대사단 측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습니다. 대사단은 이란의 공항·항만·주거지역 등 민간 시설 공격을 '있을 수 없는 만행'이라고 규정하며, "한국도 국제 사회의 규탄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외통위원들이 8일 국회 외통위에서 걸프협력회의(GCC) 소속 국가 대사들과 요르단 대사 등 중동 지역 7개국 주한 대사들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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