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조경태 “장동혁 경기도지사 직접 출마하라…주호영 대구 출마 안 할 것, 주-한 연대 현실적으로 어려워…한동훈 지금은 때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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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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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의원연맹, 워싱턴·필라델피아 등 한미 의원들 만나 투자 관련 논의해
- 美상무부 차관보 미팅 통해 동맹국 메리트 별로 없단 아쉬움 토로··· 조지아주 근로자 비자 문제 등 해결 등 韓美 좋은 파트너로서의 의견 나눠
- 국민의힘 지도부 개헌안 자체는 반대 안해··· 내용은 찬성하나 시기적 문제 의심
- 배출한 정당 이미지 걱정하는 지도부, 장동혁 체제의 한계
- 개헌안 투표에 국민들 뜻 반영 필요··· 타이밍의 문제
- 전쟁 추경 반대하지 않지만 전쟁과 무관해 보이는 끼워넣기식 추경 있어
- 전쟁 추경, 기본 소득 시범 지역 확대 문제는 선거 의식한 선심성 오해 받을 수 있어
- 장동혁 민주당 참 많이 도와주고 있다··· 바보 같은 경선의 방식
- 주호영 안나올 것, 출마 승산 있는지 냉철하게 분석해야
- 주호영-한동훈 연대 현실적으로 어려워
- 한동훈, 좀 더 기다려야··· 지금은 때가 아냐, 잊혀지는데 불안해말고 기회는 많이 있을 것
- 경기도지사, 선당후사 마음으로 장동혁 직접 출마하라··· 민의의 심판 받아라
- 국회부의장 기회 주어진다면 한쪽 치우치지않고 의회 민주주의 역할 할 것
- 윤어게인 외치는 극우 유튜버는 언급할 가치 없다
- 국민의힘 비상 선대위 체제로 전환해야··· 비우는 파격적 모습 보여야
■ 프로그램명 :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 방송 시간 : 4월 8일(수) 12:20-14:00 KBS 1R FM 97.3MHz
■ 진행 : 윤인구 아나운서
■ 출연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 윤인구 : 바람 잘 날 없는 정치판 제대로 가르마를 타기 위한 시간입니다. 여의도 정치판의 흐름을 가장 오래,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분이죠. 진격의 6선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의원님.
▶ 조경태 :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윤인구 : 미국 잘 다녀오셨습니까?
▶ 조경태 : 예.
▷ 윤인구 : 여야 의원으로 함께 구성이 돼 있는 한미의원연맹이죠. 방미단 이끌고 공동회장 자격으로 다녀오셨는데 누구와 함께 가셨고 어떤 분들을 만나셨는지 궁금하네요.
▶ 조경태 : 우리 여야 의원들 한 여섯 분 정도 같이 함께 갔었고요.
▷ 윤인구 : 조정식 대통령 특보도 같이 안 갔습니까?
▶ 조경태 : 아닙니다. 여당에는 민홍철 의원이 부단장 자격으로 해서 여야 동수로 해서 잘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상원 의원 네 분하고 하원 의원 11명, 도합 열다섯 분의 의원들 만나고요. 그다음에 석박사급들하고 세미나도 하고 또 인상적이었던 게 필라델피아에 가서 필리 조선소라고 왜 한화에서 인수한 조선소 현장 방문하고 그렇게 빡빡한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 윤인구 : 워싱턴만 다녀오신 게 아니었군요.
▶ 조경태 : 네, 필라델피아가 펜실베이니아주에 있거든요. 느꼈던 것은 미국이 간절히 한국의 조선 기술도 그렇고 원전 기술도 좀 기대하고 있는 게 눈에 보였고요. 그리고 또 미국의 의원들이 한국이 적극적으로 미국 현지에 많은 투자를 그동안 해왔던 데 대한 내용을 잘 모르고 있더라고요. 2017년도 트럼프 1기 이후에 한국이 1,6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서 83만 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또 여러 가지 성과를 이룬 부분에 대해서 제가 미국의 정치인들한테 팩트시트라고 보통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그걸 만들어서.
▷ 윤인구 : 도표를 만들어 가서 설명을 하셨군요.
▶ 조경태 : 네, 말로 설명하면 또 사람들이 이해를 잘 못해서 종이 한 장을 가지고 나눠주면서 설명을 하니까 이해를 많이 하고 한국이 상당히 고맙다는 그런 평가들을 많이 했습니다.
▷ 윤인구 : 중요한 시기에 미국 방문을 하고 오신 것 같아요. 미국, 이란 전쟁 지금 진행 중이고 또 우리 한미 관세 협상 문제도 있는 거고요 쿠팡 사태도 있고요. 어떤 성과가 있으셨습니까? 다녀오셔서.
▶ 조경태 : 성과라고 하면 거기 상무부라고 좀 상당히 무역에 있어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부처가 있습니다. 거기 상무부 차관보하고도 미팅을 했는데 한국이 너희 나라에 기존에 1,600억 달러 말고 3,500억 달러를 또 투자를 하기로 대미투자법을 통과시키지 않습니까 그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한국은 어쨌든 미국과 함께 한미 군사 동맹뿐만 아니라 경제 동맹도 지금 하고 있는데 이에 반해서 동맹에 대한 메리트가 별로 없는 것 같다, 트럼프 대통령이 하는 모습들을 보면.
▷ 윤인구 : 태도를 보면.
▶ 조경태 : 동맹국이든 비동맹국이든 별 차별이 없는 것 같아서 그건 좀 아쉽다 하는 얘기를 하면서 특히 미국에 가기 전에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우려했던 게 무역법 301조거든요. 그리고 거기 역시도 추가 관세가 매겨질 수 있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려를 표하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이 좋은 파트너로서 같이 갈 수 있도록 그렇게 적용되지 않도록 해달라 하는 거하고 또 아시다시피 조지아주에서 우리나라 근로자들 비자 문제로 해가지고 구금된 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 비자 문제에 대해서도 명쾌하게 풀어야 된다 하는 얘기를 하고 또 조인트 팩트시트라고 왜냐하면 이재명 대통령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서로 합의했던 합의문이 있습니다. 그 조인트 팩트시트에 대한 내용 제일 뒤쪽에 보면 핵추진 잠수함에 대해서 있거든요. 그걸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했는데 너가 성과가 없지 않느냐. 거기에 대해서도 좀 잘 좀 챙겼으면 좋겠다 하는 것들을 미 관리뿐만 아니라 상하원 의원들한테 그건 공화당, 민주당 관계없이 다 설명을 했거든요. 일주일이라는 그 짧은 기간에 많은 의원들을 만나서 사실은 그렇게 얘기하고 왔다는 것에 대해서 의미가 있고요. 또 그분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거 아닙니까. 의원들이 동료 의원들을 만나면 며칠 전에 한국의 의원들이 왔다 갔더라, 이런이런 요구를 하더라 하는 얘기들을 아마 서로 교환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합니다.
▷ 윤인구 : 1909 님께서 “한미의원연맹에서 열심히 일하시는군요. 미국 관세 문제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또 부탁의 문자 보내주셨습니다. 개헌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6당이 지난 3일 개헌안 발의했잖아요. 내용을 보면 대통령의 계엄 선포 시 국회 승인 권한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 개헌안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조경태 : 저는 이번 개헌안은 저도 내용을 쭉 보니까 방금 말씀하신 비상계엄에 대해서 좀 요건을 더 강화시킨 거.
▷ 윤인구 : 그동안은 정부에서 통고만 하게 돼 있었던 거죠? 국회 승인을 얻도록.
▶ 조경태 : 네, 차후 승인을 얻도록 돼 있거든요. 우리는 승인이라기보다는 해제할 수 있는 권한은 있죠. 그래서 그때 12월 3일에 저희들이 새벽에 가서 해제를 시켰습니다만 어쨌든 비상계엄 요건을 좀 강화시킨 게 있고 또 지방분권에 대한 설명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용적으로 보면 크게 무리가 없는 개헌안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윤인구 :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당론으로 반대해야 한다고 내세웠지 않습니까? 왜 그런 겁니까.
▶ 조경태 : 저는 이게 몇 가지로 해석해서 보면 실질적으로 당 지도부가 이 개헌안 자체를 반대하느냐 하니까 그건 아니라고 합니다. 내용에 대해서는 찬성하지만 타이밍에 대한 시기적인 문제. 왜냐하면 지금 지방선거하고 같이하는 것은 뭔가 의도성이 있지 않느냐 하는 그런 의심을 하더라고요.
▷ 윤인구 : 그 의도성이라는 건 어떤 의도성입니까?
▶ 조경태 : 글쎄, 이게 그 내용에 비상계엄이라는 내용이 들어가니까 비상계엄이라고 하면 또 국민의힘이 작아지지 않습니까? 불법 비상계엄을 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자꾸 떠올리게 되고 또 배출한 정당이라는 이미지가 이미지화가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하고는 좀 시각이 좀 다른 것 같아요. 저는 그걸 치고 나갔으면 좋겠다, 정면으로.
▷ 윤인구 : 오히려?
▶ 조경태 : 네, 왜냐하면 윤석열과 확실하게 절연한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상징성이 있다라고 하지만 지금의 장동혁 체제는 그런 것을 뛰어넘지 못하는 한계가 분명히 있습니다.
▷ 윤인구 : 그래서 많은 분들이 왜 그렇게 좀 확실한 지선을 앞두고 모습을 보여주지 않느냐는 불만들도 있는 거 같습니다.
▶ 조경태 : 그래서 지지율이 낮게 나오고 전체적으로 상당히 고전을 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윤인구 : 의원님은 개헌안에 찬성하시는 입장이십니까?
▶ 조경태 : 저는 지금 현재 개헌안뿐만 아니라 사실은 이게 내용이 좀 빈약하거든요. 제가 국민들을 만나보면.
▷ 윤인구 : 그런데 양당이 합의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소한만 개헌을 하자는 게 지금 개헌안 의견 아닙니까?
▶ 조경태 : 저는 아마도 청취자분들도 개헌안에 대해서 잘 모르실 거예요. 제가 만나보면 그게 뭐죠? 이렇게 물어보는 사람이 많거든요. 그런데 국민적 관심도를 좀 더 높이려면 권력 구조 부분도 좀 분명히 말씀을 해야 됩니다. 4년 중임제라든지 이런 것을 해서 지금은 6공화국이지 않습니까? 87년도 이후에 헌법이 한 번도 개정된 적이 없는데, 개헌한 적이 없는데 저는 7공화국으로 갈 수 있도록 해야 된다 하는 거죠. 그러려면 권력 구조에 대해서도 좀 더 폭넓게 논의가 이루어진다면 국민적 관심도를 높일 수가 있고 진정으로 우리가 개헌에 21세기에 맞는 또 많은 변화가 있었지 않습니까? 지금은 AI 시대고 또 반도체가 우리 산업을 많이 일으키고 합니다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좀 더 구체적으로 개헌안에 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윤인구 : 그런데 권력 구조나 지금 말씀하신 그런 부분들이 개헌안에 포함되려면 지금 남은 일정으로는 좀 시일이 부족한 거 아닙니까?
▶ 조경태 : 지금으로는 힘들죠. 그래서 저는 아쉬운 게 지난번에 여야 후보들이 대통령 후보들, 즉 이재명 후보도 그렇고 김문수 후보도 그렇고 개헌에 대한 공약을 했었거든요. 그러면 대통령 선거가 끝났지 않습니까? 끝나면 끝나자마자 여야가 개헌 특위를 구성해서 사실 개헌 논의를 했었어야 된다. 좀 로드맵을 가지고 합의해서 갔었으면 이런 문제가 좀 없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고요.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저는 여야 원내대표들이 내용에는 별로 이견이 없다고 하니까 좀 더 내용을 확대시켜서 개헌 특위를 구성하고 그것을 굳이 지방선거에 못 박지 말고 언제까지 우리가 개헌안에 대해서 원포인트 국민투표를 통해서 하자 이런 것들도 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부에서는 비용을 이야기하는데 국가의 운명을 바꾸는 데 있어서 우리가 각종 선거를 하지 않습니까? 또 우리 국민들이 선거에 많이 익숙해져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의 통합적인 차원 그리고 또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런 개헌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생각을 합니다.
▷ 윤인구 : 그렇게 말씀하시는 걸 들었을 때는 지금 개헌안을 투표에 부치는 건 조금 시기상조다, 너무 이르다?
▶ 조경태 : 아마도 제 생각에는 국민들의 어떤 뜻을 좀 더 반영시키는 게 제 생각에는 좋을 것 같고요. 지금 기존에 나와 있는 것만 가지고 봤을 때 지금 야당의 지도부에서도 개헌안 자체는 반대하지 않는다 하거든요. 그렇다면 타이밍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타이밍의 문제. 그러면 지방선거 이후에 언제 정해서 해도 아마 저는 야당이 굳이 반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당도 좀 양보할 수 있는 그런 미덕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생각을 합니다.
▷ 윤인구 : 어제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청와대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전쟁 추경안에 대한 초당적 협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조경태 : 저는 전쟁 추경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전쟁과 관계없는 추경, 끼워넣기식 추경이 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 상임위가 농해수위거든요 농림해양수산위에는 사실 식품부도 저희들이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식품값이 전쟁으로 인해서 물가가 많이 올랐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소비자가 직접 느낄 수 있는 그런 추경을 해야 되고요. 또한 기름값이 많이 올랐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유류값을 어느 정도 좀 완화시킬 수 있는 소비자들에게, 국민들한테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그런 추경이면 참 좋겠다 이런 생각이고요. 그런데 반면에 그렇지 않은 기본 소득에 대한 문제를 좀 확장시킨다든지. 그러니까 전쟁과는 좀 무관해 보이는 것이 꽤 많이 금액이 산정되어 있거든요.
▷ 윤인구 : 그러니까 선거를 앞두고 선심성이 아니냐라고 의심을 하고 계시는.
▶ 조경태 : 그거는 뭐 거의 그렇게 의심이 가죠. 왜냐하면 기본 소득에 대해서는 시범 지역을 이미 정해 놨거든요. 그런데 시범 지역을 더 확대한다는 거예요. 그럴 것 같으면 모든 전국의 농어촌에다가 하려면 다 해줘야 되는데 그것도 전 국민들이 아니라 정해져 있는 지역이 특정돼 버린 거죠. 이런 것은 약간 좀 선거를 의식하지 않았느냐는 그런 오해를 받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정말 전쟁과 관련된 그럼으로써 국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그런 영역에 대해서 좀 지원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최근에 농기계 있지 않습니까. 농촌에 농기계를 많이 쓰잖아요. 거기 또 트럭도 많이 쓰고. 그러면 경유나 휘발유를 쓰거든요. 거기에 대한 지원이 0원이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지적을 해서 추가 예산에 증액은 좀 시켜놨는데 어떻게 반영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전쟁과 관련돼서 실질적으로 피해 입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빠져 있는 그런 내용들에 대해서는 좀 아쉬운 추경이라고 생각합니다.
▷ 윤인구 : 지금 어민들도 기름값이 올라가서 출항을 못하고 있다는.
▶ 조경태 : 그렇습니다. 그 부분도 제가 좀 지적을 했거든요. 그래서 면세유라든지 기름값에 대한 문제를 좀 더 폭넓게 지원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 윤인구 : 국민의힘 지방선거 앞두고 경선 얘기를 좀 해 보겠습니다. 주호영 의원이 오늘 오전에 기자회견을 하고 가처분 항고심이 나오면 거취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했는데 대구시장 선거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 조경태 : 저는 국민의힘이 특히 장동혁 체제가 이런 말씀드리면 제게 좀 개인적으로는 좀 서운하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민주당을 참 많이 도와주고 있다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가장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뽑으면 되지 않습니까? 대구도 만만치 않거든요. 제가 몇 주 전에 그런 얘기했습니다. 어떤 기자분이 TK 자민련으로 가지 않겠냐 하길래 저는 대구도 위험하다. 그래서 K자민련으로 갈 확률이 있다 했는데 그게 대폭 맞았지 않습니까?
▷ 윤인구 : 경북만?
▶ 조경태 : 예측이 비슷하게 맞아 들어갔는데 대구에서 만만치 않은 선거거든요. 그렇다면 대구에 출마하는 사람들 중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사람을 후보로 뽑는 게 좋은데 지금 여론조사상 1등, 2등은 배제시킨 경선을 한다는 거거든요.
▷ 윤인구 : 주호영, 이진숙 두 분 말씀하시는 거죠?
▶ 조경태 : 이 바보 같은 경선의 방식을 보면서 야, 참 민주당을 많이 이롭게 해 주는 우리 당 지도부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윤인구 : 주호영 의원도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강력하게 얘기하시던데요. 장동혁 대표 물러나라 수준의 얘기 아니었습니까?
▶ 조경태 : 저는 이쯤 되면 본인이 거취를 결정해야죠. 정당 지지율 17%입니까? 보니까 17%, 20% 왔다 갔다 하던데요. 이 지지율 가지고 후보들보고 선거운동하라고 하면 부산도 보면 참 선거 운동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접어들었거든요. 그래서 많은 예비 후보들이 하는 얘기들이 너희 당 대표 때문에 투표 안 하겠다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예요. 그게 여러 정보를 통해, 채널을 통해서 듣고 있을 텐데 그렇다면 당 지도부가 좀 각성하고 뭔가 좀 비상적인 그런 생각들을 해야 되는데 그게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대구만 해도 사실은 컷오프된 두 분 있잖아요. 주호영, 이진숙 이분들 넣어서 하면 되지 않습니까. 그렇죠? 그런데 그 어리석음을 자꾸 반복해서. 지금 공관위원장도 새로 바뀌었다는데도 전혀 정무적 판단을 못 하는 것 같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 윤인구 : 조경태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주호영 의원 무소속으로라도 대구시장 나올 것 같습니까?
▶ 조경태 : 저는 안 나올 거라고 봅니다만. 왜냐하면 나왔을 경우에 승산이 있겠나 하는 부분에 대해서 좀 냉철하게 분석해야 된다고 보고 있거든요. 마음이야 나오고 싶겠죠. 그렇지만 나왔을 때 과연 겪는 여러 가지 리스크로 봤을 때 본인이 좀 고민을 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윤인구 : 주한 연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호영-한동훈.
▶ 조경태 : 현실적으로 좀 어려울 것 같아요. 왜냐하면 무소속 연대라는 것은 사실 일반적인 우리 대한민국 정치는 양강 구도지 않았습니까? 2강 구도로 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 무소속으로 해서 뭔가 성과를 이루기에는 좀 아직까지 바람이 덜 불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윤인구 : 한동훈 전 대표가 금요일에 우리 방송 나오거든요.
▶ 조경태 : 한번 물어보십시오, 어디 나오실 건지.
▷ 윤인구 : 아니, 그래서 저는 오히려 반대로 여쭤보고 싶은 게 한동훈 전 대표한테 어떤 조언을 해주시고 싶습니까? 어디를 선택해서 나가라.
▶ 조경태 : 저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좀 더 기다렸으면 좋겠다. 지금은 때가 아닌 것 같아요.
▷ 윤인구 : 기다렸으면 좋겠다? 이번 지선에 보궐이나 나오는 건 아니다?
▶ 조경태 : 이번은. 예를 들어서 제가 당 대표가 되었다면 또 상황은 다르겠죠. 그런데 지금은 무소속으로 뭘 한다는 것은 상당히 개인적인 리스크가 좀 크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 윤인구 : 근데 또 시기가 지나고 나면 또 이게 정치권에서는 좀 잊혀질 수 있는 그런.
▶ 조경태 : 그러니까 그 잊혀지는 데 대해서 자꾸 불안들 하시는데요. 국민들은 또 상당히 좀 현명하신 판단들을 합니다. 거기에 대한 초조함이나 조급함은 조금 뒤로 물려도 좋겠다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말씀 그대로 지방선거 기간이고 또 보궐선거 기간이잖아요. 그래서 아직 시간은, 또 기회는 많이 있다 생각을 합니다.
▷ 윤인구 : 경기도지사 이야기해보죠. 지금 좀 구인난이 있는 것 같습니다. 추가 공모도 한다 그러고. 웃으시는 거 보니까 이것도 좀 한심하다는.
▶ 조경태 : 저는 제일 좋은 것은 장동혁 대표가 직접 출마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윤인구 : 장동혁 대표가 경기도지사에 나와라?
▶ 조경태 : 네, 그래서 선당후사하는 마음으로 본인이 후보를 못 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누구 책임입니까?
▷ 윤인구 : 이거는 저는 조경태 의원님께 처음 듣는 말씀이네요.
▶ 조경태 : 좀 신박하지 않습니까?
▷ 윤인구 : 장동혁 대표가 경기도지사에 나와라?
▶ 조경태 : 네, 본인이 선당후사하는 마음으로 나와서 정말 민의의 심판을 한번 받았으면 좋겠다 생각을 합니다.
▷ 윤인구 : 민주당은 추미애 의원이 확정이 됐거든요. 그러면 본선에서 재미있을 것이다.
▶ 조경태 : 그 싸움이 재밌겠네요.
▷ 윤인구 : 어떤 관전 포인트에서 재미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 조경태 : 어쨌든 민심의 냉혹함을 한번 본인이 느껴보고. 저는 여러 번 선거를 치렀지 않습니까? 민심이 얼마나 냉혹하고 또 이 표 한 표, 한 표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저는 뼈저리게 느끼면서 정치를 해 왔거든요. 저는 장 대표도 그런 걸 한번 꼭 느껴봤으면 좋겠습니다.
▷ 윤인구 : 저희가 조 의원님 처음 뵐 때 부산시장 나가시는지에 대해서 여쭤봤었고 그때 고민 중이시다라고 하셨는데 이제 지사는 안 나가시기로 한 것이고. 조 의원님의 장래 계획이 또 궁금합니다.
▶ 조경태 : 글쎄요. 저는 앞으로 기회를 주시면 이 방송에 자주 나오는 게, 또 청취자분들하고 자주 소통하는 게 저의 작은 아주 소중한 기회일 것 같습니다.
▷ 윤인구 : 그거는 저희한테 너무 감사한 일이고 사실 6선이시잖아요. 그러면 여당이라면 국회의장에 도전하실 선수고. 그러면 차기에는 국회 부의장을 하실 수도 있는.
▶ 조경태 : 네, 그 기회는 지금 존재할 것 같습니다. 부의장이라는 소중한 어찌 보면 그 직책이 주어진다면 또 국회의 어떤. 저는 의회 민주주의자거든요. 한쪽에 치우침을 되게 싫어합니다. 그래서 지금 의회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고 했을 경우에 의회 민주주의가 좀 제대로 작동될 수 있는 데 제가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 윤인구 : 극우 유튜버 전한길 씨가 국민의힘 탈당했네요?
▶ 조경태 : 그렇습니까?
▷ 윤인구 :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탈당을 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는데 전한길 씨 탈당은 어떻게 보십니까?
▶ 조경태 : 저는 뭐 그분한테는 관심이 없고요. 언급할 가치가 없다 이런 생각합니다. 어떻게 윤어게인을 외치는 사람에 시선을 또 이렇게 빼앗기는 것 자체가 저는 시간 낭비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 윤인구 : 오세훈 서울시장도 한마디 한 것 같습니다. “선거에 지금 와서 노선을 바꾼다고 해서 도움이 되는 국면은 지나간 것 같다.” 이 발언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조경태 : 저는 물론 오 시장님의 그런 충정 말씀도 어느 정도 일면 이해가 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막판까지 노선을 바꿀 수만 있다면 일말의 희망은 가질 수 있고 그나마 대구는 수성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저는 지금이라도 지도 체제가 좀 결단을 내려서 비상적인 그런 각오가 되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 윤인구 : 그 결단이라는 건 장동혁 대표가 물러나든지 비상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든지.
▶ 조경태 : 네, 그게 필요합니다. 비상 체제로 좀 전환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고요. 지금 왜냐하면 부산도 그렇고 전국적으로 지금 대표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안 좋다고 하거든요. 그렇다면 본인 스스로가 좀 내려놓는, 좀 비우는 그런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야 되고 또 본인이 그럼 내가 할 일이 뭐 있냐라고 했을 때 경기도지사라는 또. 지금 후보를 못 구하고 있으니까 거기에 본인이 한번 도전하는 것도 저는 상당히 좀 좋지 않을까.
▷ 윤인구 : 이제 조 의원님께서 저희 방송에서 화두를 던지셨으니까 돌아가셔서 장동혁 대표 면전에서 그 말씀을 하셔야.
▶ 조경태 : 아마 이 방송을 다들 듣고 있을 거니까 그런 무거운 책임감 정도는 대표로서 느끼지 않겠나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명색이 제1야당인데 제1야당에 경기도지사를 보낸다는 것은 이거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저는 이렇게 보거든요.
▷ 윤인구 : 제일 또 인구가 많은 곳이기도 하죠.
▶ 조경태 : 그렇습니다. 이 지역에 우리가 제대로 된 후보를. 물론 지금 뭐 몇 분 나오신다 하지만 경쟁력이 약하다는 그런 평가들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당 지도부가 여기에 대한 결단도 한번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윤인구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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