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퍼샌드원 ‘갓’, 다국적 그룹이 말아주는 ‘韓의 맛’[스경X현장]

이다원 기자 2026. 4. 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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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앰퍼샌드원 김승모, 카이렐, 브라이언, 나캠든, 마카야, 윤시윤, 최지호(왼쪽부터), 사진|이다원 기자

다국적 그룹 앰퍼샌드원(나캠든, 브라이언, 최지호, 윤시윤, 카이렐, 마카야, 김승모)이 이번엔 한국풍 느낌이 물씬나는 신곡 ‘갓’(GOD)으로 돌아왔다. 3명의 한국인, 4명의 외국인 멤버가 말아주는 전통 느낌 가득 뿌린, ‘갓’은 어떤 맛을 낼까.

앰퍼샌드원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스카이아트홀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진행된 미니4집 ‘데피니션’(Defini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갓’과 ‘뭐라는 거야’ 무대를 보여주고, 앨범에 대한 질의에 응답했다.

그룹 앰퍼샌드원 김승모, 카이렐, 브라이언, 나캠든, 마카야, 윤시윤, 최지호(왼쪽부터), 사진|이다원 기자

‘데피니션’은 앰퍼샌드원이 그룹의 현재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의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갓’(God)는 트랩 비트 위에 에스닉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한국 전통문화인 ‘갓’을 중의적으로 뜻한다. 동양적인 사운드와 댄스 장르가 만나 색다른 사운드 교집합을 이룬다.

작사에 참여한 나캠든은 “‘갓’엔 동양풍 느낌이 강렬하다. 여기에 트랩 비트를 얹는데, 조선시대 힙합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것 같다”며 “다양한 국적 멤버들이 모여서 한국 음악 느낌을 낸다는 게 신선하지 않나. 그게 우리만의 차별점”이라고 주장했다.

마카야 역시 “외국 멤버들이 4명이라, 한국풍 노래가 우리에게 어색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이 곡을 받자마자 바로 한국 무용 연습에 돌입했다. 또 사극도 함께 보면서 당시의 분위기를 느끼고자 했다.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안무에 녹이려고 연습도 많이 했다”며 노력을 강조했다.

앰퍼샌드원의 ‘갓’ 콘셉트 사진.

김승모도 “우리가 다국적 그룹이지만 팀 내 여러 문화를 공유하고 좋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강점이다. 다국적 멤버들이 문화를 교류하면서 한국풍 음악을 시도하니 대중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확신을 내비쳤다.

나캠든은 이번 컴백에 대한 무한한 자신감도 표현했다. 그는 “음악과 무대가 자신있어서 그것만으로 승부를 보고 싶다. 이전엔 개인별로 자신 있는 파트가 따로 있었다, 지금은 ‘갓’ 무대 하나만으로도 모두가 자신감이 솟구쳐오른다. 동작 하나하나 100% 완성도 높게 만들기 위해 셀 수 없이 수정하면서 만든 안무라 자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앰퍼샌드원의 향후 정체성을 재정의하는 앨범이다. 팀의 색깔에 대해 묻자 나캠든은 “한가지로 규정하기 보다는 멀티 컬러라고 말하고 싶다”며 “멤버들 각자 가진 색이 다르니까 그 다른 색들을 모아서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가는 팀”이라고 답했다. 이어 “정해놓은 기준보다 우리 스스로 기준을 만들어가면서 앞으로도 계속 우리를 정의해나가려고 한다”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멤버들과 여러번 각오를 다졌다. 무대 하나 하나, 누가 봐도 잘한다는 말을 듣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총 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전국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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