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늪에서 빠져나온 日… 틈새 공략 나선 韓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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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에 젖어있던 일본이 디지털전환(DX)과 함께 인공지능(AI) 전환(AX)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 IT 기업들도 일본의 DX·AX 흐름으로 노려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이한범 KiCTA 회장은 "현재 일본이 DX와 AX를 추진하는 속도는 한국보다도 빨라 보인다. 용도와 목적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하려는 모습"이라며 "아직 혁신기술에선 뒤처진 일본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실속과 협력 위주로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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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LG CNS·한컴 등 전시 참여

아날로그에 젖어있던 일본이 디지털전환(DX)과 함께 인공지능(AI) 전환(AX)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급증하는 최신 정보기술(IT) 수요를 노려 한국 기업들도 글로벌 기업 도약의 꿈을 안고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일본 최대 기업간거래(B2B) IT 전시회인 춘계 ‘재팬 IT 위크 2026’ 행사가 도쿄 빅사이트에서 8일 개막했다.
일본 정부가 2027년까지 AI 분야에 1조엔 이상, 민관 합산 10조엔 규모 투자를 추진하는 가운데 올해 행사에는 총 1100개사가 전시에 참여하고 사흘간 6만여명이 방문할 전망이다.
단순 기술 소개를 넘어 ‘문제 해결을 실제로 구현하는 장’으로 마련한다는 게 주최(RX재팬) 측의 설명이다.
일본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디지털청을 설립하고 국가 차원에서 DX를 추진해왔다. 2040년까지 약 1100만명의 노동력 부족이 예상되면서 이젠 AX도 생존전략으로 삼고 있다.
일본 생성형AI 시장 규모는 2023년 1118억엔에서 2030년 1조7774억엔으로 약 16배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 일본기업들도 생성형AI 도입률을 41.2%까지 끌어올렸다.
한국 IT 기업들도 일본의 DX·AX 흐름으로 노려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NHN클라우드는 이노그리드와 공동부스를 꾸리고 일본 시장에 특화된 클라우드 인프라와 산업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NHN클라우드는 국내에서 활발히 전개 중인 클라우드 GPU 서비스(GPUaaS)를 중심으로 GPU 클러스터 운영, 성능 모니터링, 장애 대응, 리소스 최적화 등 AI인프라 운영을 위한 전 주기 관리 역량을 알렸다.
이노그리드는 자사 AI 인프라 운영 플랫폼 기반으로 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운영, GPU 자원 오케스트레이션, AI 워크로드 배포·확장, 모니터링 및 자동화 등 최적화 방안을 소개했다.
LG CNS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 ‘퍼펙트윈’을 홍보했다. IT 시스템 신규 개통 전에 미리 오류를 확인해 장애·결함을 예방하기 위한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이다.
한글과컴퓨터(한컴) 또한 부스를 마련하고 AI, 생체인식, 전자문서 기반 기술을 아우르는 디지털 트러스트 체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전시했다.

이밖에 올해 행사에선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한 한국 특별관도 별도로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한국디지털융합협회(KODICA) 11개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5개사,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 12개사, 대구 엑스코(EXCO) 5개사 등이 공동관에서 전시한다.
알서포트, 잉카인터넷, 마크애니, 마음AI, 틸론, 소프트캠프, 기원테크, ICTK 등도 부스를 마련하고 일본 고객과 파트너들을 끌어들였다.
현장에서 만난 이한범 KiCTA 회장은 “현재 일본이 DX와 AX를 추진하는 속도는 한국보다도 빨라 보인다. 용도와 목적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하려는 모습”이라며 “아직 혁신기술에선 뒤처진 일본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실속과 협력 위주로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사진/도쿄(일본)=팽동현 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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