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선생 풍자' 이수지, 조회수 71만 뷰→'맘카페' 좌표 우려…"고열 사망 여교사 떠올라"

김도현 2026. 4. 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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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수지가 게시한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몰고 있다.

7일 채널 '핫이슈지'에는 '유치원 교사 이민지 씨의 끝나지 않는 24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 이수지는 유치원 교사로 변신해 페이크 다큐멘터리를 연출했다.

이날 이수지는 유치원 교사의 다양한 고충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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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가 게시한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몰고 있다. 7일 채널 '핫이슈지'에는 '유치원 교사 이민지 씨의 끝나지 않는 24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 이수지는 유치원 교사로 변신해 페이크 다큐멘터리를 연출했다. 그는 원피스에 앞치마를 두르고 손목엔 손목 보호대를 착용해 디테일을 살렸으며,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몰입감을 배가 시켰다.

이날 이수지는 유치원 교사의 다양한 고충을 연기했다. 학부모들로부터 자녀 MBTI에 맞게 반을 짜달라는 요청을 받는가 하면, "우리 하준이 피부 예민한 거 아시죠? 원에서 쓰시는 얇은 싸구려 물티슈 말고 유칼립투스 성분 포함된 식물성 원단 물티슈 사용해 달라" 등 무리한 요구를 받는 모습이 담겼다. 그 상황 속에서 이수지는 "음음", "아 진짜요" 등 공감 제스처를 취하며 "더블 체크해서 성분 좋은 걸로 꼭 하준이 엉덩이 닦아주겠다"며 재치 있게 대응했다. 그는 아이 엉덩이에 얼굴을 들이밀곤 "하준이 똥꼬 미안해"라며 사과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학부모들이 이수지에게 "엄마들 사이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혹시나 해서 최근에 압구정 로데오 가셨냐. 클럽 같은데 다니시는 거 아니냐"며 사생활을 문제 삼아 항의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에 이수지는 "어머니, 안심하셔도 된다. 압구정 로데오에 버터떡이 유명해서 그거 먹으러 갔었다"고 해명했다. 이수지는 이후 귀에서 피가 흐르는 극단적인 연출로 웃픈 현실을 연상케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단 15시간 만에 조회수 71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누리꾼들은 "친구 딸이 유치원 교사였는데 학부모 때문에 못 견디고 퇴사했다더라", "지나가는 교사인데 절대 과장아니다" 등 댓글을 남겼고, 특히 한 누리꾼은 "얼마 전 40도 고열에도 출근하고 돌아가신 유치원 교사가 떠오른다. 제발 선생들 괴롭히지 말길"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앞서 2월 부천의 한 유치원에서는 40도 고열에 시달리던 교사가 3일간 연속 출근 지시를 받고 일하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 영상 '맘카페' 좌표 찍히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과거 이수지는 대치동 학부모를 연기해 한 차례 일부 누리꾼들에게 비판받았다.

김도현 기자/ 사진=채널 '핫이슈지',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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