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트럼프 ‘이란 공격 중단’ 지지하지만···“헤즈볼라 전투는 제외”

박은경 기자 2026. 4. 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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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9월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EPA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이란 공격 2주 중단 결정에 대해 지지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스라엘 매체들을 인용해 네타냐후 총리가 휴전안을 지지하지만,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상대 전투는 합의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주 휴전을 중재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의 발표와는 차이가 있다. 샤리프 총리는 이날 오전 엑스를 통해 “이란 이슬람 공화국과 미국이 동맹국들과 함께 레바논을 포함한 (중동) 모든 지역에서 즉각적 휴전에 합의했다”며 “해당 조치는 즉시 발효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기습 공격하면서 중동 전쟁이 시작됐다.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지난달 2일 참전을 선언하고 이란 편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미국과 이란은 전쟁 39일째인 7일 기점으로 2주간의 휴전에 사실상 합의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나는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란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와 같이 양국이 2주간 휴전에 합의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 파키스탄 총리 “중동 전체 즉각 휴전”…10일 미·이란 협상 성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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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정체 해소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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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기자 yam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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