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issue] 전남vs용인서 나온 논란의 ‘핸드볼’, 정심으로 결론…”판정 뒤집을만한 결정적 증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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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와 용인FC의 경기에서 나온 논란의 핸드볼 장면은 정심으로 결론 지어졌다.
전남 관계자는 6일 '포포투'에 "용인과의 경기에서 발생한 핸드볼 반칙 의심 장면에 대해 오늘 KFA에 공식적으로 공문을 보내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다. 해당 장면에 대해 설명을 하고, 판정에 대한 재검토와 선수단 및 팬들이 제기한 논란을 해소할 것이다. 공문엔 'K리그 경기에 대한 공정성 확보를 위해 파울 여부를 재검토하고 회신을 달라'는 내용을 포함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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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전남 드래곤즈와 용인FC의 경기에서 나온 논란의 핸드볼 장면은 정심으로 결론 지어졌다.
전남은 4일 오후 2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6라운드에서 용인에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전남은 승점 4점과 함께 리그 14위에 위치했다.
논란의 ‘핸드볼’ 장면 연출된 것은 전남이 2-1로 리드하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7분, 용인의 차승현이 박스 안에서 김보섭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로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실점 이후 전남 선수들은 곧바로 손을 들어 핸드볼 파울에 대한 항의를 이어갔다.
이 경기를 관장한 오현정 주심은 곧바로 비디오 판독실(VOR)과 교신을 진행했다. 그리고 약 4분간의 교신 끝에 득점을 인정했다. 하지만 박동혁 감독을 비롯한 전남 코칭스태프는 항의를 지속했고, 오현정 주심은 온 필드 리뷰를 실시했다.
결론은 달라지지 않았다. 온 필드 리뷰를 끝낸 오현정 주심은 “용인 13번 선수(차승현)의 득점 전 손에 맞는 장면은 명확히 필드에서 봤을 때 옆구리에 맞은 걸로 판단해 원심을 유지한다”라며 원심 유지를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강한 항의로 인해 전남의 최재수 코치가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전남 구단은 경기 후에도 오현정 주심의 원심 유지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전남 구단은 경기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후반 추가시간 7분 용인 차승현이 크로스를 받아 슈팅하며 골을 만들어냈다. 트래핑 과정에서 차승현이 팔로 공을 잡아둔 것으로 보였지만, 오현정 주심은 VAR 교신 후 득점으로 인정했다. 이미 득점을 선언했지만 경기 재개 전 다시 온 필드 리뷰를 선언했다. 그러나 온 필드 리뷰를 본 주심은 공이 손이 아닌 몸에 맞았다며 원심(득점 인정)을 유지했다. 이에 전남 벤치에서는 강하게 항의했고 코치 1명이 퇴장당했다. 전남 구단은 광양 복귀 후 이 득점 관련 판정 및 프로토콜에 대한 대응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발표했다.
실제로 전남 구단은 대한축구협회(KFA)에 공문을 보내 이의를 제기했다. 전남 관계자는 6일 ‘포포투’에 “용인과의 경기에서 발생한 핸드볼 반칙 의심 장면에 대해 오늘 KFA에 공식적으로 공문을 보내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다. 해당 장면에 대해 설명을 하고, 판정에 대한 재검토와 선수단 및 팬들이 제기한 논란을 해소할 것이다. 공문엔 ‘K리그 경기에 대한 공정성 확보를 위해 파울 여부를 재검토하고 회신을 달라’는 내용을 포함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심판평가소위원회 결과도 오현정 주심의 정심으로 결론 지어졌다. KFA 관계자는 오늘 “용인 13번 차승현 선수의 득점 상황에서, 주심은 볼이 손이 아닌 몸(가슴)에 맞았다고 판단하였으며, 좋은 시야를 확보하고 있던 제2부심 역시 동일하게 ‘가슴에 맞았다’는 정보를 즉시 제공했다. 이에 따라 현장 판정은 득점으로 인정됐다. 이후 VAR은 해당 장면에 대해 영상 판독을 실시하였으며, 다양한 각도의 카메라를 확인한 결과 주심의 판정을 변경할 수 있을 정도의 명백하고 결정적인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VAR 프로토콜에 따라 ‘명백하고 분명한 오류(Clear and Obvious Error)’가 없는 경우에는 원심을 존중하는 것이 원칙이며, 이에 따라 주심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거쳐 최종적으로 원심 유지 결정이 내려졌다. 따라서 본 상황은 현장 판정과 VAR 절차가 정상적으로 적용된 사례로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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