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의 손흥민이 크루스 아술과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소속팀에서 올 시즌 첫 필드골을 터트렸다. 공식 경기에서 10경기 만에 골맛을 본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LAFC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을 승리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 1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크루스 아술(멕시코)을 상대로 전반 3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오른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정면으로 달려들면서 왼발로 방향을 바꿔 골문을 열었다.
지난 2월 18일 올 시즌 첫 공식전인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챔피언스컵 1회전 1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올 시즌 첫 골을 넣은 손흥민은 10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동안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6경기와 챔피언스컵 3경기에서 골이 없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를 2골 11도움으로 늘렸다.
손흥민은 지난 5일 올랜도시티와 정규리그 경기에서 4도움을 올린 뒤, 곧장 열린 이번 경기에서 골맛을 보면서 최근 제기됐던 경기력 우려를 잠재웠다. LAFC는 손흥민의 선제골과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멀티골을 합해 크루스 아술을 3대0으로 완파했다.
LAFC의 손흥민이 크루스 아술과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서 전반 선제골을 넣고 있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