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경기침체 장기화 탓 유통업계 초저가 전략 강화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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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와 경기침체 장기화 탓에 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유통업계가 초저가 전략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8.8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같은 기간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8.52(2020년=100)로 전년 동월(116.34) 대비 1.9% 올랐고,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도 119.90으로 1년 전(117.06)과 비교해 2.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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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봄 제철 농수산물 최대 50% 할인
홈플러스, ‘완도 전복·오븐치킨’ 등 최대 반값


고물가와 경기침체 장기화 탓에 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유통업계가 초저가 전략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8.8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같은 기간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8.52(2020년=100)로 전년 동월(116.34) 대비 1.9% 올랐고,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도 119.90으로 1년 전(117.06)과 비교해 2.4% 상승했다.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와 고환율 현상 탓에 대구와 경북 모두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고환율과 중동 전쟁 장기화 여파로 물가 불안이 커지면서 유통업계가 초저가 마케팅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원가 부담은 갈수록 커지는데 소비 심리까지 얼어붙자 1천 원 안팎 상품과 PB 할인으로 소비자 지갑을 열어보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9~15일까지 일주일 간 두릅, 명이나물, 홍가리비 등 제철 먹거리들과 필수 요리채소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참두릅(220g 팩)'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5천원 할인된 7천800원에, 손질이 편하고 진한 풍미가 일품인 '남해땅두릅(200g 팩)'과 '강원 명이나물(180g 팩)'은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1천원 할인된 4천980원에 판매한다. 또한 '실키핑크 토마토(1kg 박스)'는 신세계 포인트 적립시 4천원 할인된 6천98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일년 중 봄 한 철에만 만날 수 있는 '햇줄기양파'도 지난해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제철 수산물들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도 소비자들의 높아진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싱싱한 '완도 전복 전품목(마리)'을 반 값인 1천290원부터 팔고, 국내산 냉장 계육으로 만든 '홈플델리 갈비왕오븐치킨·불맛왕오븐치킨(마리)'은 4천 원 할인해 각 7천990원에 내놓는다.
각종 캠핑·피크닉 관련 상품을 최적가에 제공하는 '메가 캠크닉 대전'에서는 '정통소보로빵(4입)'은 30% 할인된 6천80원에, '롯데칠성 캔 탄산음료(4종)'는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각 3천24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신상품도 다양하게 기획했다. 부드럽고 달콤한 초코케이크에 쫀득한 마시멜로를 넣어 한입에 먹기 좋은 '심플러스 쁘띠 초코케이크(10입 180g)'는 2천490원에, 중형 기준 개당 84원인 '잇츠미 퓨어 생리대(4종)'는 최대 30% 할인해 각 1천 원에 구매 가능하다. 또 99.9%의 자외선을 차단하고 와이드 챙으로 얼굴 전체를 완벽하게 보호 가능한 'UV차단 와이드 썬캡(8종)'은 각 7천900원에 마련했다.
이 밖에 '데일리 깊은 볼캡(8종)'은 각 5천900원에, '쿨 이너웨어(40여종)'는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가에, '해피콜 프라이팬·냄비(전품목)'는 멤버십 특가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9~29일까지 3주간 PB 할인 행사 'PB 페스타'를 연다. 자체브랜드 '오늘좋은'과 '요리하다'를 앞세워 우유 과자 티슈 등 생활밀착형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내놓는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장바구니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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