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쉑처럼 강남 찍나”…치폴레 1호점 입점 두고 ‘저울질’

변덕호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ddoku120@mk.co.kr) 2026. 4. 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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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미당홀딩스(옛 SPC그룹)가 해외 외식 브랜드 확장을 위해 미국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Chipotle) 도입을 공식화한 가운데, 첫 매장 입지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8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상미당홀딩스 계열사 '빅바이트컴퍼니'는 치폴레 1호점 입지로 유동인구가 풍부한 강남역 일대를 유력 후보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

상미당홀딩스는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을 국내에 안착시키며 해외 외식 브랜드 도입 경험을 축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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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폴레 1호점 위치 선정 고심
첫 해외 합작 진출 아시아 공략 나서
글로벌 브랜드 외식 포트폴리오 확장
치폴레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상미당홀딩스(옛 SPC그룹)가 해외 외식 브랜드 확장을 위해 미국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Chipotle) 도입을 공식화한 가운데, 첫 매장 입지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일각에선 강남역 일대가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최종 확정된 사항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상미당홀딩스 계열사 ‘빅바이트컴퍼니’는 치폴레 1호점 입지로 유동인구가 풍부한 강남역 일대를 유력 후보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

같은 계열 외식 브랜드인 쉐이크쉑(Shake Shack)이 강남 상권에 안착한 전례를 감안할 때, 초기 인지도 확보를 위한 핵심 상권 공략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강남역은 젊은 층과 직장인 유동 인구가 밀집한 대표 상권으로, 신생 브랜드의 초기 흥행을 가늠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상미당홀딩스 측은 신중한 입장이다. 상미당홀딩스 관계자는 “강남, 광화문, 여의도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해 온 것은 맞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입지와 개점 시점 모두 확정된 바 없다”면서 “올해 상반기 중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빅바이트컴퍼니는 지난해 치폴레멕시칸그릴과 합작법인 ‘S&C 레스토랑 홀딩스’를 설립하고 한국과 싱가포르 내 독점 운영권을 확보한 바 있다.

치폴레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기준 치폴레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영국·프랑스·독일·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 등 7개국에서 약 38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아시아 지역에는 아직 진출하지 않았다.

상미당홀딩스는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을 국내에 안착시키며 해외 외식 브랜드 도입 경험을 축적해 왔다. 치폴레까지 포트폴리오에 추가될 경우 브랜드 다변화를 통한 외형 확장은 물론, 핵심 상권 중심의 출점 전략을 기반으로 외식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글로벌 인지도를 갖춘 브랜드를 선별해 들여오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적인 해외 프랜차이즈 유치 가능성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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