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이스탄불에 나타난 무장괴한 3명…이스라엘 영사관 노렸나 [현장영상]
튀르키예 이스탄불 주재 이스라엘 총영사관 건물 앞에서 총격 테러가 벌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AP 통신 등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정오쯤 이스라엘 총영사관 건물 앞에 장총으로 무장한 괴한 3명이 차에서 내려 경비를 서던 경찰관들의 제지 명령을 무시하고 총을 쐈습니다.
괴한 3명 중 1명은 총격전 끝에 현장에서 사살됐고, 나머지 2명은 다친 채로 체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 2명이 경상을 입었고, 민간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튀르키예 법무부는 검사 3명을 배정해 수사에 착수했고, 또 총격 사건에 관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3명을 추가로 체포했습니다.
사건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총격범 중 한 명이 소총과 권총을 번갈아 쏘는 모습과 경찰이 차량 뒤에 몸을 숨기며 대응하는 장면 등이 담겼습니다.
일부 현지 언론은 총격범이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에 연관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비열하고 의도된 도발로 튀르키예의 안전과 신뢰가 훼손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건 당시 총영사관 내에는 상주하는 이스라엘 외교관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뒤 이스라엘과 튀르키예 관계가 악화하자 이스라엘 외무부는 현지에 상주하던 공관 직원들을 철수시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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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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