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압구정4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유력'…수의계약 수순
최지수 기자 2026. 4. 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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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4구역 재건축 2차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습니다. 1차 입찰에 이어 재입찰에도 경쟁사 없이 단독 참여하게 되면서 사실상 수의계약 수순을 밟게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오늘(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이날 오전에 열린 압구정4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2차 입찰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단독으로 참석했습니다.
지난달 30일에 열린 1차 입찰 때에 재입찰에도 경쟁사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조합이 삼성물산을 압구정4구역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가능성이 큽니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에서 금융 경쟁력을 주요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국내 상위 10대 건설사 가운데 유일한 최고 신용등급(AA+)과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사업비 조달 및 이주비 등에서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강남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압구정4구역 재건축은 압구정 현대 8차와 한양 3·4·6차를 통합 재건축해 지하 5층∼지상 최고 67층, 9개 동 규모로 총 1천66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는 오는 5월 23일로 예정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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