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여성 공천 30% 이상 보장하라”…여야 한목소리

김명준 2026. 4. 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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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여성 국회의원들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 후보 공천 비율을 최소 30% 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이수진 의원은 "민주당 당헌에는 여성 광역의원 30% 이상을 의무로, 자치단체장은 30% 이상을 권고하는 조항이 있다"며 "하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서 여성 비율은 광역의원 21.6%, 기초의원 28.2%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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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왼쪽에서 네번째)와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가운데)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여성에 대한 공천 30% 확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 여성 국회의원들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 후보 공천 비율을 최소 30% 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전국여성위원장과 국민의힘 서명옥 중앙여성위원장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수진 의원은 “민주당 당헌에는 여성 광역의원 30% 이상을 의무로, 자치단체장은 30% 이상을 권고하는 조항이 있다”며 “하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서 여성 비율은 광역의원 21.6%, 기초의원 28.2%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이상 낮은 비율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서명옥 의원도 여성 대표성 부족 문제를 짚었다. 그는 “현재까지 여성 광역단체장은 한 명도 없고, 전국 기초단체장 중 여성은 7명으로 3% 수준에 불과하다”며 “교육·육아·의료·돌봄 정책은 여성의 시각이 반영될 때 제대로 설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성범죄나 아동학대에 연루된 인물에 대해서는 공천 단계에서 원천 배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방선거 #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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