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라져 가는 어촌의 흔적…3대째 생선 가게 주인
KBS 2026. 4. 8. 12:54
[앵커]
과거 어촌 마을로 유명했던 지바현 우라야스시에 70년 전통의 생선 가게가 있습니다.
사라져가는 생선 문화를 지키기 위해 록 밴드까지 결성한 생선 가게 주인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쿄만에 접한 지바현 우라야스시.
이곳에서 70년을 이어온 생선 가게의 3대째 주인 모리타 씨입니다.
지역산 삼치와 도미, 홋카이도산 희귀 어종까지 다양한 생선을 판매합니다.
[모리타 쓰리자오/생선 가게 주인 : "뜨거운 물을 끼얹으면 미끈거림도 없어지고 살이 탱탱해져요."]
모리타 씨는 많은 사람들에게 생선 문화를 알리기 위해 록 밴드까지 결성했습니다.
생선을 주제로 노래하며 지역 축제 무대에 오르고, SNS를 활용해 그날 들어온 생선과 손질법을 소개합니다.
[모리타 쓰리자오/생선 가게 주인 : "지역산이라 좋은 기운을 줄 거예요. 이런 게 좋아서 계속하는 거죠. 생선이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게 해주잖아요."]
모리타 씨는 어촌 마을 우라야스의 정취를 기억하는 마지막 세대로서 힘이 닿는 한 가게를 지키겠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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