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공부 6시간'이 등급 가른다… 성적 역전 비결은 '스마트폰 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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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을 올린 학생들 대부분은 주말에 공부 시간을 늘리고 게임과 SNS 및 유튜브 이용을 줄이며 스마트폰과 거리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과 하위권의 공부량 격차는 평일보다 주말에 5배 이상 벌어지며, 실제 성적을 올린 학생 10명 중 9명에 달하는 88.2%가 절대적인 학습량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분석결과, 성적대별 공부 시간 격차는 학교 수업이 없는 주말에 극명하게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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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성적을 올린 학생들 대부분은 주말에 공부 시간을 늘리고 게임과 SNS 및 유튜브 이용을 줄이며 스마트폰과 거리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과 하위권의 공부량 격차는 평일보다 주말에 5배 이상 벌어지며, 실제 성적을 올린 학생 10명 중 9명에 달하는 88.2%가 절대적인 학습량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진학사는 전국 고등학생 3522명과 성적이 상승한 고3 학생 1061명을 대상으로 2월부터 3월 초까지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학습 습관을 분석해 8일 공개했다. 분석결과, 성적대별 공부 시간 격차는 학교 수업이 없는 주말에 극명하게 엇갈렸다. 평일 하루 4시간 이상 스스로 공부하는 순공 비율은 1등급이 55.0%인 반면, 5등급 이하는 18.9%로 약 2.9배의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주말이 되면 이 격차는 5.3배까지 확대됐다. 주말에 6시간 이상 공부하는 1등급 학생은 46.8%에 달했지만, 5등급 이하 학생은 8.8%에 불과했다. 특히 8시간 이상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비율은 1등급이 26.8%로 나타나 3.8%에 그친 5등급 이하보다 7배나 많았다.
실제 성적이 향상된 학생 1,061명의 사례를 보면 절대적인 학습량 확보가 성적 향상의 핵심 동력이었다. 성적 상승자 중 88.2%는 이전보다 순공 시간을 늘렸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2시간에서 3시간 사이를 늘린 학생이 36.7%로 가장 많았다. 이어 1시간에서 2시간을 늘린 경우가 26.9%, 3시간 이상 대폭 늘린 경우가 24.6% 순으로 학습 시간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부 시간 변화가 거의 없거나 오히려 감소한 경우는 11.9%에 그쳤다.
학습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들이 가장 힘들게 포기한 것은 디지털 여가였다. 성적 상승자의 42.6%가 게임과 SNS 및 유튜브 등 여가 시간을 가장 힘들게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22.7%는 늦잠이나 늦은 취침을 포기했으며, 친구들과의 약속을 줄인 경우도 12.0%에 달했다. 주말 휴식이나 외출을 포기했다는 응답은 9.1%였다. 이는 성적 역전을 위해서는 일상을 장악한 스마트폰과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강력한 절제력이 수반되었음을 보여준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평일에는 학교와 학원 스케줄로 인해 학생 간 가용 시간 차이가 크지 않지만, 온전한 자기 주도 시간이 주어지는 주말에 등급 간 실력이 결정된다"고 분석했다. 우 소장은 "평일 3배였던 격차가 주말에 5.3배로 커진다는 것은 하위권 학생들이 주말을 사실상 공백으로 방치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이에 따라 주말은 성적을 뒤집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 소장은 "성적 상승자들이 가장 먼저 유튜브와 SNS를 끊어낸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성적 역전을 꿈꾼다면 가장 먼저 스마트폰과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주말 공부의 밀도를 높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결국 성적의 상위권 도약은 주말이라는 가용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고 디지털 유혹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통제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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