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우승 이끈 이요셉…득점왕까지 노린다

정병훈 기자 2026. 4. 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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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정규리그가 종료까지 단 2경기만을 남겨둔 가운,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한 인천도시공사의 이요셉이 개인 타이틀의 꽃인 득점왕 굳히기에 나선다.

경기당 평균 6.60골의 안정적인 생산력을 유지하며 득점 선두를 지켜냈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팀의 중심축 역할까지 해냈다.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한 인천도시공사는  이요셉의 개인 타이틀 도전에도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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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4라운드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이요셉(인천도시공사·오른쪽 두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정규리그가 종료까지 단 2경기만을 남겨둔 가운,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한 인천도시공사의 이요셉이 개인 타이틀의 꽃인 득점왕 굳히기에 나선다.

현재 이요셉은 152골로 남자부 득점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충남도청 육태경이 150골로 2골 차까지 추격하고 있지만, 시즌 내내 보여준 꾸준함과 공격 전개 영향력을 감안하면 여전히 가장 유력한 득점왕 후보로 평가된다.

이요셉의 가장 큰 강점은 특정 득점 루트에 의존하지 않는 전천후 해결 능력이다. 7m 드로우 51골로 이 부문 1위를 기록 중이고, 속공에서도 31골로 리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9m 중거리 슛 39골까지 더하며 코트 전역에서 고르게 득점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상대 실수를 곧바로 득점으로 연결하는 빠른 공수 전환 능력이 돋보인다. 이요셉은 리그 정상급 속공 능력을 앞세워 흐름을 단숨에 뒤집는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들어냈다. 단순한 마무리 능력에 그치지 않고 76개의 도움으로 이 부문 2위에 올라 있어, 인천도시공사 공격의 시작과 마무리를 모두 책임지는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4라운드 들어서도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경기당 평균 6.60골의 안정적인 생산력을 유지하며 득점 선두를 지켜냈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팀의 중심축 역할까지 해냈다.

수치상 파워보다 더 눈에 띄는 건 경기 운영 능력이다. 최고 구속은 103.91km/h로 절대적인 파워형 슈터들에 비해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수비 위치를 읽는 판단과 다양한 공격 루트 선택에서 강점을 보인다. 순간적인 속공, 7m 드로우의 안정감, 중거리 선택까지 모두 갖춘 덕분에 상대 입장에서는 가장 막기 어려운 유형의 공격수로 꼽힌다.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한 인천도시공사는  이요셉의 개인 타이틀 도전에도 시선이 쏠린다. 남은 2경기에서 득점 선두를 지켜낸다면 팀 우승과 함께 득점왕까지 거머쥐는 상징적인 시즌을 완성하게 된다. 인천도시공사의 정상 질주 중심에 선 이요셉이 마지막까지 해결사 본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정병훈 기자 jbh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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