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뒤편' 가장 멀리 간 '우주인'‥"다시 지구로"
[정오뉴스]
◀ 앵커 ▶
미국이 쏘아 올린 달 탐사 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가 인류 역사상 가장 먼 우주 항해 기록을 갈아치우며 달의 뒷면을 육안으로 관측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아르테미스 2호는 이제 고향별 지구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달) 반대편에서 다시 만납시다."
임무 수행 전 마지막 교신.
그리고 아르테미스 2호는,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의 뒤편으로 진입했습니다.
이후 달에 가려 40분 동안 통신이 끊겼고, 달의 뒤편을 가로질러 반 바퀴를 돌면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친 아르테미스 2호는, 달 앞면으로 돌아와 다시 지구를 마주했습니다.
[아르테미스 2호] "지구의 목소리를 다시 듣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오세아니아 여러분, 우리가 여러분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지구로부터 40만 6,771킬로미터.
1970년 아폴로 8호 우주 비행사들의 기록을 6,600킬로미터 더 늘리면서, 지구에서 가장 멀리 비행한 유인 우주선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구에선 절반만 보이는 지름 930km의 오리엔탈레 분지의 전체 모습도 확인했습니다.
달 표면 30곳을 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했고, 달과 태양 사이 일직선상에서 우주 일식을 관측하면서 태양 가장 바깥쪽 플라스마 대기, 코로나에 대한 정보도 모았습니다.
"이제 지구를 향하고 있으며, 여러분을 집으로 모실 준비가 됐습니다."
아르테미스 2호는 별도 동력 없이 달의 중력을 이용해 속도를 높인 뒤, 이어 지구의 중력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우주인들은 지구 상공에서 분리된 캡슐을 타고 우리 시각 11일 오전 9시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앞 태평양 바다로 귀환합니다.
MBC뉴스 이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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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기자(mini4173@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1200/article/6813579_369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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