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민생 대책위 구성”…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이대현 기자(lee.deahyun@mk.co.kr) 2026. 4. 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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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추미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경기민생 대책위원회' 구성을 내세우며 민생 중심 선거 체제 구축에 나섰다.

추 후보는 8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31개 시·군 민주당 후보들이 확정되는 대로 민생 현안을 즉시 논의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가칭)'더불어민주당 경기민생 대책위원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빠르게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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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이대현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추미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경기민생 대책위원회’ 구성을 내세우며 민생 중심 선거 체제 구축에 나섰다. 경제 위기 대응과 지역 현안 해결을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도내 31개 시·군과의 유기적 대응 체계를 통해 실시간 민생 문제를 다루겠다는 구상이다.

추 후보는 8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31개 시·군 민주당 후보들이 확정되는 대로 민생 현안을 즉시 논의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가칭)‘더불어민주당 경기민생 대책위원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빠르게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고유가·고환율·고물가 등 이른바 ‘3고 위기’를 언급하며 “도민 삶에 직접적인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경기도가 경제 위기 극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중심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선 과정에서 경쟁했던 후보들과의 통합도 강조했다. 추 후보는 “함께 경쟁한 후보들과 모두 뜻을 모았다”며 “한마음으로 민주당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영과 이념을 넘어서는 통합형 선대위를 구성하고 민생·경제 전문가를 적극 영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선거 전략과 관련해서는 ‘효능감 있는 정치’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정치와 행정이 실제 성과로 신뢰를 보여줄 때 도민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하고, 반드시 결과로 증명하는 행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중도 확장성 논란에 대해서도 “성과와 신뢰로 평가받는 것이 본질”이라며 정면 돌파 의지를 내비쳤다.

도정 방향으로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과 균형 발전을 제시했다. 추 후보는 “K-반도체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완성하고 민군 겸용 첨단산업을 육성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겠다”며 “경기도의 성장 잠재력을 다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통 불편 해소, 주거복지 강화, 최소 돌봄 기준선 마련 등 생활 밀착형 정책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도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정책을 통해 보편적 복지 수준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행정 역량에 대해서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대규모 조직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며 “행정은 결코 낯선 영역이 아니며, 성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추 후보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 경제 지역으로서 성장 잠재력을 깨워야 할 시점”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과 보조를 맞춘 실용주의 행정 혁신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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