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프라다2' 메릴 스트립 "70대에 70대 보스 역 맡아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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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이 '악마를 프라다를 입는다2'에서 여전히 잡지 편집장을 연기하게 된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속편에서도 20년 전과 동일하게 편집장 역할을 맡은 스트립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70세 이상 여성이 보스 역을 하는 것을 보기란 쉽지 않다"며 "이런 대표성을 가진 인물을 연기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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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설적인 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이 ‘악마를 프라다를 입는다2’에서 여전히 잡지 편집장을 연기하게 된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속편에서도 20년 전과 동일하게 편집장 역할을 맡은 스트립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70세 이상 여성이 보스 역을 하는 것을 보기란 쉽지 않다”며 “이런 대표성을 가진 인물을 연기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극중 미란다는 패션 잡지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를 롤모델로 한 것으로 유명하다. 속편 개봉을 앞두고 여전히 현역인 윈투어와 함께 보그 표지를 장식한 그는 “윈투어와 동갑인 일흔 여섯"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당시 우리를 촬영한 사진 기자도 76세 동갑이었다. 50세 이상 여성의 의견이 문화에 반영되는 경우가 줄어드는데, 이러한 환경 속에서 미란다처럼 존재감 있는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속편의 미란다 캐릭터에 대해서는 “지난 20년간 세계가 글로벌화 되면서 사회가 많이 변했고 패션계 역시 예외가 아니다”며 “속편에서는 혼란스럽고 재미있는 상황에 처한 미란다를 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속편이 20년만에 나와 아쉽지 않았냐는 물음에는 “이 각본이 나오는데 20년이 필요했다”며 “1편을 보고 놀랐던 것처럼 속편을 보고 놀랄 것”이라고 자신했다.
스트립은 또 1편의 성공을 언급하며 “정말 놀랐고 기뻤다”고 돌이켰다. 그는 “제가 출연한 영화 중에서 남자들이 이렇게 내 캐릭터에 대해 말하는 영화는 드물었다”며 “미란다가 많은 책임을 지는 사람이고, 한 기업을 이끄는 수장이었기 때문에 남성 관객의 공감을 많이 얻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시대의 아이콘과 같았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전설적인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와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디’, 그리고 럭셔리 브랜드 임원이 된 ‘에밀리’가 재회해, 급변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시 한 번 패션계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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