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첫 여자 프로축구팀 ‘강진 스완스’…WK리그 우승 도전
[KBS 광주] [앵커]
최근 강진을 연고로 하는 호남 첫 여자 프로축구팀인 '강진 스완스'가 출범했습니다.
선수단은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는 여자축구 정규리그 우승을 목표로 훈련이 한창인데요.
그 현장을 김소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패스와 슈팅 연습으로 구슬땀을 흘리는 붉은 유니폼의 여자 축구 선수들.
["하나! 둘! 셋! 화이팅!"]
힘찬 구호를 외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강한 슈팅이 골망을 흔듭니다.
[이효경/강진 스완스 WFC 주장 : "제가 목포 출신이거든요. 그래서 이제 정말 축구로서 아 이 선수는 정말 잘하고, 어떤 매력 있는 선수다. 그래서 보러오고 싶다. 직관을 하러 올 수 있게 만드는 게 제 목표입니다."]
호남 첫 여자 프로 축구팀인 강진 스완스.
지원금 축소 등의 이유로 해체 위기에 있던 창녕 WFC가 강진으로 연고지를 옮겨 올해 초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김성미/강진 스완스 WFC 선수 : "창녕 팀에 있을 때는 꼴찌 팀이었어요. 근데 이제 저희 꼴찌 팀이 아닌 꼴찌의 반란을 일으켜서 플레이오프에 올라가서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창녕 WFC에 있던 선수 7명에 여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손화연과 송재은, 강지연 선수와 WK리그 경험을 갖춘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렸습니다.
강진만을 찾아오는 고니를 본 따 백조처럼 우아하고 강한 축구를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팀명을 강진 스완스로 지었습니다.
[고현호/강진 스완스 WFC 감독 : "젊은 선수들도 많이 이제 열정을 가지고 지금 노력을 많이 해 주고 있고 또 타 팀에서 영입된 경험 많은 선수들이 팀을 잘 이끌고 있어서..."]
새롭게 출발한 강진 스완스는 WK리그 우승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 나아가 오는 10월에 열릴 전국 체전 우승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지난 4일 화천KSPO를 상대 첫 경기에서 패배한 강진 스완스.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음 달 5일 강진에서 열리는 홈경기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언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유튜브 제공:한국여자축구연맹(KWFF)
김소언 기자 (on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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