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 올해 첫 창제작 공연 '기언치, 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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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올해 첫 창·제작 공연으로 광주·전남 지역 예술인 협력 프로젝트 중 하나인 '기언치, 봄'을 무대에 올린다고 8일 밝혔다.
두 작품은 공공 제작극장인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와의 협력을 통해 올봄 광주 초연 후, 곧바로 서울 무대로 이어진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역 예술가와 극장 간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면서 "ACC가 그 중심에서 창작과 관객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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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올해 첫 창·제작 공연으로 광주·전남 지역 예술인 협력 프로젝트 중 하나인 '기언치, 봄'을 무대에 올린다고 8일 밝혔다.
'겨울이 길어도 기어이 봄은 온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이번 공연은 지난해 봄 지역 연출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최종 2팀이 1년간 협업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협력의 결실로 현대무용 '헉-Hug'와 판소리 기반 음악극 '아따, 구보씨' 두 작품을 4~5월 무대에 올린다.
'헉-Hug'는 들숨을 뜻하는 '헉'과 몸과 몸이 마주하는 인사 'Hug'를 결합한 제목으로, 전쟁·재난 등 익숙해진 비극 속에서 '당신은 괜찮은지' 묻는 안부 인사를 담고 있다.
특히 무대 위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촬영하고 투사하는 독특한 연출을 시도해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지의 순간이 하나의 시선 안에 겹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작품에는 안무가와 무용수, 광주지역 예술인 3명이 참여해 지역의 창작 역량을 증명했다.
'아따, 구보씨'는 박태원의 원작 소설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을 음악극으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1930년대 경성의 소설가 '구보'와 2020년대 서울에 사는 작가 지망생 '구보람'이 라디오 전파를 통해 시대를 초월해 연결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ACC 히트작 판소리 연작 '두 개의 눈(2021)' 소리꾼 김소진과 광주시립창극단 상임 단원 이서희가 출연해 두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고 깊이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두 작품은 공공 제작극장인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와의 협력을 통해 올봄 광주 초연 후, 곧바로 서울 무대로 이어진다.
'헉-Hug'는 ACC 극장1에서 17~18일, 서울 대학로극장 쿼드에서는 5월 8~9일까지 공연된다.
'아따, 구보씨'는 ACC 극장1에서 24~25일, 서울 대학로극장 쿼드에서는 5월 15~16일 공연을 이어간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역 예술가와 극장 간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면서 "ACC가 그 중심에서 창작과 관객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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