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2마리 양양에서 캐나다로 이민간다

최훈 2026. 4. 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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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중이던 유기견 2마리가 캐나다 벤쿠버에 거주하는 입양자에게 입양되며, 양양군 보호소 개소 이후 첫 해외입양 사례로 기록됐다.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 앱을 통해 양양군 유기동물보호소의 유기동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고, 이번 입양을 결정한 후 직접 캐나다에서 양양을 방문해 입양견과 충분한 교감을 나누며 해외 동반 출국을 위한 준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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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로 입양이 결정된 유기견

양양군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중이던 유기견 2마리가 캐나다 벤쿠버에 거주하는 입양자에게 입양되며, 양양군 보호소 개소 이후 첫 해외입양 사례로 기록됐다.

입양된 유기견은 구조 당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으나, 보호소 직원들의 지속적인 보살핌 속에서 건강을 회복했고 지역의 위탁관리업체 ‘하얀멍이’에서 임시보호를 받으며 기본적인 사회화 교육과 배변훈련까지 마쳤다.

입양을 결정한 김환희 씨는 7년 전 양양군에 거주한 인연이 있으며, 캐나다 이민 전부터 해외 이동봉사 및 유기견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 앱을 통해 양양군 유기동물보호소의 유기동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고, 이번 입양을 결정한 후 직접 캐나다에서 양양을 방문해 입양견과 충분한 교감을 나누며 해외 동반 출국을 위한 준비를 진행했다.
▲ 캐나다 밴쿠버에서 거주하고 있는 김환희 씨가 양양군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입양키로 한 반려견을 안고 있다.

김 씨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한국의 유기견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가족의 일원으로 평생 책임지고 사랑으로 돌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외입양은 보호소 유기동물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첫 사례”라며 “앞으로 해외입양 등 다양한 입양 경로를 통해 유기동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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