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씨아이테크가 조달청이 실시한 계약이행실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씨아이테크는 실적 턴어라운드와 AI 헬스케어 신사업 공개에 이어 국가기관의 공식 인증을 통해 기술 신뢰도를 확보하며 사업구조 전환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달청의 계약이행실적평가는 나라장터 다수공급자계약 업체를 대상으로 납기 준수, 품질 관리, 수요기관 만족도 등을 종합 심사하는 제도다.
평가 최우수 등급은 모든 항목에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기업에게 부여되는 지표이며 씨아이테크는 제품 경쟁력은 물론 서비스, 계약 이행의 성실함을 동시에 증명했다.
앞서 지난해 씨아이테크는 PA(Process Automation) 사업에 신규 진출했고 IP 방송 기술과 LED 전광판 제조 기술을 100% 내재화했다. 특히 케빅과의 합병을 통해 MAS(다수공급자계약)·우수품목 사업의 수익 기반을 공고히 했고 MOD 흡수합병으로 확보한 의료 IT 인프라를 결합해 'PA·AI 헬스케어·키오스크'를 관통하는 통합기술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등급 획득은 통합기술 협력구조가 공공부문의 엄격한 평가 기준에서도 유효하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입증했고 각 사업부의 네트워크와 기술력이 하나의 운영체계 안에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신성장동력인 엠오디 사업부도 성과를 내고 있다. 올 초 'KIMES 2026'에서 공개한 'AI 스마트 너스패드'는 기존 의료 인프라에 AI 기술을 접목한 첫 번째 결과물로, 디지털 너스콜과 환자 정보 표기 기능을 통합한 올인원 솔루션이다. 현재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고 이후 사전 프로모션 계약 병원을 대상으로 초기 도입을 실시한다.
재무적 성과도 뒷받침되고 있다. 씨아이테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15억, 영업익 20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이는 미디어, 키오스크 등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신규 사업부간 시너지가 맞물린 결과다.
씨아이테크 측은 "이번 정부 평가는 회사의 신성장동력과 통합기술 운영체계가 시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사업간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올해 실적에서도 의미 있는 도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