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서 결혼식 첫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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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청년세대의 혼인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생 시대 극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국립고궁박물관 야외 결혼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고궁박물관의 가을 명소인 야외 은행나무쉼터를 혼례 장소로 무료 개방해 문화유산 공간에서 특별한 야외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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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부터 접수, 10월 진행…추첨 등 통해 16쌍 선정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청년세대의 혼인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생 시대 극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국립고궁박물관 야외 결혼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고궁박물관의 가을 명소인 야외 은행나무쉼터를 혼례 장소로 무료 개방해 문화유산 공간에서 특별한 야외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 유명 관광지에서 진행되는 야외 혼례처럼 문화유산 공간을 활용한 특별한 결혼식을 제공함으로써 박물관의 관광 명소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고궁박물관 야외 은행나무쉼터도 경복궁 구역 안으로, 다만 관람료를 받지 않는 공간이다. 즉 경복궁에서 결혼식이 허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된다.

예식은 오는 10월 2주부터 5주까지 매주 토·일요일, 하루 두 차례(오전 11시, 오후 3시)씩 총 16회 운영된다. 하객 100명 내외 규모의 소규모 결혼식으로 진행되며 일반 예식과 전통혼례 모두 가능하다.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예식장과 실내 피로연장(별관) 대관을 무료로 제공하고, 비품비 100만 원을 지원한다.
사회공헌 기여자와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하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는 예식 비용 전액(피로연 제외)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4월 8~15일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은 지원동기 등을 검토한 후 추첨 등으로 진행되면 선정 결과는 4월 17일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국가유산청은 전했다.
최수문 선임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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