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에 죄송"…'음료 3잔 고소' 청주 카페 점주, 사과문 뭇매
김태인 기자 2026. 4. 8. 11:09
음료 3잔을 무단 반출했다며 아르바이트생을 고소한 사건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청주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 2곳.
한 곳의 점주가 최근 지역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렸는데, 또 한 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과문에서 점주 A씨는 "아파트 입주민께 사과드린다"며 오해가 있는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아르바이트생들이 갑작스럽게 퇴사해 어려움을 겪을 때 동료 매장 점주가 아르바이트생을 보내주는 등 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 도움에 보답하고자 부득이하게 고소를 진행했던 것"이라며 "아르바이트생이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한다면 고소를 취하할 생각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결코 학생의 앞날을 막거나 꿈을 짓밟으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현재는 해당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모든 고소를 취하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A씨는 "폭언과 합의금 550만원은 다른 점주와 관련된 것"이라며 본인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과문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합니다. "왜 고소당한 아르바이트생이 아닌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사과하냐", "반성 없는 사과문"이라며 비판했습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관련 매장을 상대로 기획 감독에 착수했고,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 또한 현장 조사 나선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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