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시장질서 교란 무관용…가짜뉴스·사재기 철저 차단”

김윤정 2026. 4. 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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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8일 현 경제 상황과 관련해 "무엇보다 시장 질서 교란 행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의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비상경제본부회의 모두발언에서 "가짜뉴스로 불안을 부추기거나 사재기로 공동체의 이익을 해치는 행위는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탈(脫)나프타 정책과 같은 지속 가능한 경제로의 이행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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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장기화 대비 모든 가용 방안 발굴 지시
​추경안 조속 통과 당부…‘탈나프타’ 포장재 국가 지원 모색
김민석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8일 현 경제 상황과 관련해 "무엇보다 시장 질서 교란 행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의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비상경제본부회의 모두발언에서 "가짜뉴스로 불안을 부추기거나 사재기로 공동체의 이익을 해치는 행위는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동 사태가 오리무중인 상황에 전쟁 장기화 우려까지 더해지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가 매우 절박하다"며 "정부는 모든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가용한 모든 방안을 더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국내 산업 피해 최소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 심의를 받고 있다"며 "추경안이 차질 없이 의결될 수 있도록 각 부처 장관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중동 전쟁 장기화에 대비해 대체항로 모색 및 우회 수송에 따른 리스크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탈(脫)나프타 정책과 같은 지속 가능한 경제로의 이행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포장재 수급 불안이 식품 공급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탈나프타 포장재가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특별한 국가적 지원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실무대응반의 주요 추진 사항 보고와 향후 계획 논의도 이뤄졌다. 금융안정반은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금융기관 및 민간 금융권 자금 지원 프로그램의 대상과 규모 확대를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필요시 채권·자금시장 안정 프로그램도 즉각 가동할 방침이다.

​에너지수급반은 석유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해 주요 산유국 대상의 아웃리치(대외 접촉) 강화와 홍해 통항 지원에 나서며, 민생복지반은 사재기 및 매점매석 방지를 위한 업계 자율규제 유도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윤정 기자 kking15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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