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꼴찌 제주 상대로 홈 3연승 도전

김명득 선임기자 2026. 4. 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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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2시 스틸야드에서 ‘K리그1 2026’ 제주FC와 홈경기
강원, 대전 연거푸 꺾고 시즌 첫 2연승, 3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
포항스틸러스가 오는 11일 오후 2시 스틸야드에서 'K리그1 2026' 제주FC와 홈경기를 갖는다. 사진은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이호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스틸러스가 기분 좋은 홈 2연승에 이은 3연승에 도전한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현재 K리그1 최하위인 제주를 상대하기 때문이다.

포항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 제주SK FC와의 홈 경기를 갖는다. 홈에서 2연승을 하며 단번에 4위로 뛰어오른 포항은 최근의 흐름도 좋아 이날 꼴찌 제주와의 경기도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포항은 지난 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에서 이호재의 PK 골로 1대0 짜릿한 승리를 했다. 개막 이후 4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포항은 강원과 대전을 연거푸 꺾고 시즌 첫 2연승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무실점까지 기록해 상승무드다.

시즌 초반 주전들의 부상과 퇴장 변수가 힘들게 했다. 첫 경기 김천전부터 박찬용의 퇴장, 서울전 트란지스카, 부천전 전민광까지 퇴장을 당했다. 부상도 영향이 컸다. 기성용, 조르지, 완델손 등 주전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100% 전력을 구성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5라운드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기성용과 조르지, 완델손 등이 돌아오며 전력은 안정됐다. 전방의 이호재는 팀의 기둥으로 든든하다. 특히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대전까지 홈에서 잡으며 지난해 홈 개막전 패배를 앙갚음했다.

팀 기둥인 이호재의 물오른 득점력도 연승 가능성을 높게 한다. 이호재는 최근 강원, 대전전에서 연속골을 잡아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무엇보다 포항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는 것은 포항의 유스들이다. 이들은 부상 혹은 퇴장 변수로 생긴 빈자리를 안정적으로 채웠다. 수비수 강민준, 김호진, 중원의 김동진, 황서웅, 이창우 등의 맹활약이다.

박태하 감독도 2연승 이후 자신감이 붙었다.

박태하 감독은 "그동안 주전들의 부상과 퇴장으로 다소 힘든 경기를 펼쳤다"면서 "5라운드부터 정상적인 팀 전술을 구사할 수 있었고, 2연승했다. 이제 연승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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