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내한 '악마는 프라다2' 메릴 스트립 "여섯 손주, 맨날 '케데헌' 얘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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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메릴 스트립이 한국 문화와 관련된 일상을 밝혔다.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려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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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메릴 스트립이 한국 문화와 관련된 일상을 밝혔다.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려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가 참석했다. 특히 메릴 스트립은 이번 일정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시선을 더욱 집중시켰다.
이날 메릴 스트립은 관심 있는 한국 문화와 관련해 "저는 한국 바비큐에 정말 관심이 많다"라며 "왜냐면 제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다우니 지역에서 제 아들과 제가 자주 가는 바비큐 가게가 있어서 떠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미국에 있다 보면 한국에 관해 듣게 되는 소식이 많다"라며 "제가 손자, 손녀가 6명이 있는데 '케이팝 데몬 헌터스' 얘기를 맨날 하고, 아이들이 노래도 너무 좋아하고, 이렇게 K-컬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놀랍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만큼 세계가 연결돼 있다는 거니까,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의 삶에 다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저는 사실 자라나면서 다른 지역 영향을 못 받았는데 이렇게 의지하고 연결돼 있는 게 놀랍다"고 전했다.
오는 29일 전 세계 최초 극장 개봉하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전설적인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 분)와 20년 만에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디(앤 해서웨이 분)가 럭셔리 브랜드의 임원이 된 에밀리(에밀리 블런트 분)와 재회하고, 완전히 달라진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시 한번 패션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모든 커리어를 거는 이야기다.
2006년 개봉한 전편은 전 세계 박스오피스 3억 26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고, 국내에서도 170만 관객을 동원했다.
신작에는 미란다 역의 메릴 스트립과 앤디 역의 앤 해서웨이 외에 에밀리 역의 에밀리 블런트, 나이젤 역의 스탠리 투치까지 원작 주역이 전원 출연한다. 또한 전편을 연출한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고, 엘린 브로쉬 멕켄나가 각본을, 카렌 로젠펠트가 제작을 맡는 등 원작 핵심 제작진이 총출동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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