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매킬로이는 아니었다”…PGA, 마스터스 우승 후보 1위에 ‘뜻밖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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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8일(한국시간) PGA 투어가 2026 마스터스 파워랭킹(우승 후보)을 발표했다.
오베리는 2024년 마스터스 데뷔전 준우승에 이어 지난해에는 단독 7위를 기록하며 오거스타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왔다.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9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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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폼·코스 적합성 반영한 파워랭킹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누가 그린 재킷을 입게 될까.

8일(한국시간) PGA 투어가 2026 마스터스 파워랭킹(우승 후보)을 발표했다.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세계랭킹 1위이자 2024년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2위,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7위에 그쳤다.
파워랭킹은 단순한 세계랭킹이나 명성보다 최근 경기력과 오거스타 코스 적합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어는 셰플러에 대해서 “최근 아이언 샷이 흔들리며 고전하고 있다”며 “둘째 아들 레미의 탄생으로 분위기 전환을 기대할 수 있지만 아직 경기력 회복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킬로이에 대해서는 “플로리다 스윙 부진에 허리 경련까지 겹치며 이후 대회에 나서지 못해 컨디션에 물음표가 붙었다”며 기대와는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1위는 잉글랜드의 맷 피츠패트릭이 차지했다. 최근 발스파 챔피언십 우승으로 최상의 흐름에 올라섰다는 평가다. 2016년 이후 이 코스에서 다섯 차례 톱25를 기록하는 등 코스 적합성도 뛰어나다.
2위는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3위는 잰더 쇼플리(미국)다. 오베리는 2024년 마스터스 데뷔전 준우승에 이어 지난해에는 단독 7위를 기록하며 오거스타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왔다. 쇼플리는 최근 4개 대회에서 톱10 세 차례를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4위에는 캐머런 영(미국), 5위에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임성재와 김시우는 파워랭킹 15위 안에 들지 못했다. 다만 두 선수 모두 오거스타를 향한 준비는 마쳤다. 임성재는 손목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지만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4위로 반등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올해로 7년 연속 출전이다.
김시우는 2년 만에 오거스타로 돌아온다. 최근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하며 감각을 끌어올렸다.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9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한다.
김리원 기자 rewonv@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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