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서울대, AI 클러스터 조성 협약…서부선 연장 연계 추진
(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8일 서울대 행정관에서 서울대와 '인공지능(AI) 융합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유홍림 서울대 총장과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yonhap/20260408103744263jwvm.jpg)
인공지능(AI) 융합 혁신 클러스터란 인공지능(AI) 기술을 반도체, 바이오, 소프트웨어,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사업과 결합해 기업·대학·연구소·스타트업이 한 지역에 집적하고 협력하는 혁신 생태계를 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 AI 연구거점 구축 ▲ 전문 인재 양성 ▲ 산학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글로벌 리더 기업 유치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 확보와 기반시설 조성에 관한 사항도 협력 내용에 포함됐다.
![[그래픽] 서울 서부선 경전철 노선도 [연합뉴스 자료]](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yonhap/20260408103744442unud.jpg)
특히 시는 이번 클러스터 조성을 서울 서부선 안양 연장 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서부선은 은평구 새절역(6호선)과 관악구 서울대입구역(2호선)을 잇는 도시철도 사업이다.
시는 서부선 연장 노선이 안양 비산동을 지나도록 해 사업의 최적 입지를 선점하고, 이를 토대로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서부선이 안양으로 연장되면 신촌, 여의도, 서울대 등 주요 거점과 안양 간 이동 시간이 10~30분대로 단축된다.
시는 이를 가칭 '유테크라인(U-tech line)'으로 구상하고, 첨단산업 구축 전략인 'K37+ 벨트'와 연계해 피지컬 AI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도시 경쟁력의 핵심은 우수 인재와 첨단기술의 결합"이라며 "뛰어난 인재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산업·연구 환경을 조성해 안양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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