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어 정호영을 잡아라' V리그 여자부 FA 시장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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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막을 올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FA 자격을 얻은 선수 20명의 명단을 공시하고 본격적인 협상 기간에 돌입했다.
FA 선수들은 원소속팀을 포함한 V리그 7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다만 현대건설은 내부 FA인 세터 김다인과 리베로 김연견, 한미르와 협상도 함께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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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김다인·문정원 등 대어급 줄줄이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막을 올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FA 자격을 얻은 선수 20명의 명단을 공시하고 본격적인 협상 기간에 돌입했다. 협상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최대 관심은 ‘FA 최대어’로 꼽히는 정관장 미들블로커 정호영의 향방이다. 2019~20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프로에 입문한 정호영은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정상급 자원이다.
정호영은 올 시즌 27경기에서 290점(경기당 평균 10.7점)을 기록했다. 세트당 블로킹 0.667개로 리그 4위에 올랐다. 지난달 GS칼텍스전에서 왼쪽 중지를 다쳐 시즌을 조기 마감했지만 다음 시즌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 2001년생으로 아직 20대 중반에 불과하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다.
현대건설이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양효진의 공백을 메워야한다. 연봉 8억원 규모의 샐러리캡 여유가 생겨 대형 영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현대건설은 내부 FA인 세터 김다인과 리베로 김연견, 한미르와 협상도 함께 진행해야 한다.
정호영 외 대어급 자원이 적지 않다. 한국도로공사 리베로 문정원은 수비 안정감을 앞세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도로공사는 문정원 잔류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베테랑 자원들의 거취도 관심사다. 흥국생명 김수지, 정관장 염혜선, 페퍼저축은행 박정아와 이한비, IBK기업은행 황민경 등도 FA 시장에 나왔다. 각 구단은 전력 균형과 세대 교체를 고려해 전략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 특히 염혜선의 경우 아시아쿼터 선수로 복귀가 유력한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의 거취와도 연결돼있어 더욱 관심이 쏠린다.
FA 보상 규정도 변수다. A그룹(연봉 1억원 이상) 선수 영입 시 전 시즌 연봉의 200%와 보호선수 6명 외 1명을 내주거나, 연봉 300%의 이적료를 지급해야 한다. B·C그룹은 각각 300%, 150%의 보상금이 발생한다.
여자부는 다음 시즌부터 보수 상한액이 5억4000만원으로 낮아지는 만큼 구단들의 셈법도 한층 복잡해졌다. 제한된 연봉 구조 속에서 팀 구성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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