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레드향 농가에 폭염 대비 '에어냉각조끼' 보급

고성식 2026. 4. 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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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올여름 레드향 농가에 압축 공기로 체온을 낮추는 농작업용 '에어냉각조끼'를 시범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극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기술 시범사업으로 처음으로 추진히는 이번 사업 대상은 서귀포시 레드향연구회 회원 20명이다.

에어냉각조끼와 작동에 필요한 공기압축기(에어컴프레서), 온열지수 측정기, 보냉용품 등 온열질환 예방 장비 일체를 6월까지 보급·설치하고, 7월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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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냉각조끼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올여름 레드향 농가에 압축 공기로 체온을 낮추는 농작업용 '에어냉각조끼'를 시범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극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기술 시범사업으로 처음으로 추진히는 이번 사업 대상은 서귀포시 레드향연구회 회원 20명이다.

에어냉각조끼와 작동에 필요한 공기압축기(에어컴프레서), 온열지수 측정기, 보냉용품 등 온열질환 예방 장비 일체를 6월까지 보급·설치하고, 7월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이다.

에어냉각조끼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보텍스 튜브'로 압축 공기에서 분리한 냉기를 조끼 안쪽에서 신체에 직접 분사해 체온을 낮추는 기능이 있다.

이 조끼 착용 시 일반 작업복 대비 평균 온도 13.8%, 습도 24.8% 줄이는 효과가 확인돼 열사병과 열탈진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전국 온열질환 응급실 환자는 4천460명으로 전년 대비 20.4% 늘었다.

제주는 인구 10만 명당 15.8명으로 전남·울산·경북에 이어 전국 상위권이다. 농촌 인구 고령화까지 맞물려 농작업 중 온열질환 위험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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