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UCL 승리에 리버풀·첼시도 활짝…EPL, 출전권 5장 확보

김도용 기자 2026. 4. 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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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잉글랜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승리에 다음 시즌 UCL 출전을 노리는 리버풀과 첼시도 활짝 웃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이날 아스널의 승리로 EPL은 2026-27 시즌 UCL 출전권 5장을 확보했다.

UCL 출전권이 5장이 되면서 리버풀과 첼시는 다음 시즌 UCL 출전에 대한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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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UEFA 리그 계수에서 최소 2위 확정
리그 5위까지 UCL 출전 가능
리버풀과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5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아스널(잉글랜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승리에 다음 시즌 UCL 출전을 노리는 리버풀과 첼시도 활짝 웃었다.

아스널은 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과 2025-26 UCL 8강 1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카이 하베르츠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오는 16일 홈에서 펼쳐지는 리스본과 8강 2차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기록해도 준결승에 오르는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아스널의 승리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과 첼시도 기뻐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이날 아스널의 승리로 EPL은 2026-27 시즌 UCL 출전권 5장을 확보했다.

UEFA는 2024-25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 출전팀을 기존 32팀에서 36팀으로 늘리면서 유럽 클럽대항전 성적 상위 2개 리그에는 UCL 출전권 5장의 티켓을 부여하기로 했다.

지난 시즌 EPL은 UCL을 비롯해 UEFA 유로파리그, UEFA 콘퍼런스리그 등에서 좋은 성적을 내 UCL 출전권 5장을 확보했다. 여기에 유로파리그 우승팀 토트넘도 UCL에 티켓을 따내 올 시즌 UCL에 총 6개 EPL 팀이 나섰다.

올 시즌도 EPL은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강세를 보였다. UCL에 출전한 6팀 모두 16강에 올랐고, 이중 아스널과 리버풀이 8강에 올랐다. 또한 유로파리그에서는 애스턴 빌라, 노팅엄 포레스트, 컨퍼런스리그에서는 크리스털 팰리스가 8강까지 생존하며 계수 포인트 25.013점을 획득, 2위 스페인(20.281점)에 크게 앞서있다.

UCL 출전권이 5장이 되면서 리버풀과 첼시는 다음 시즌 UCL 출전에 대한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현재 리버풀은 14승 7무 10패(승점 49)로 4위 애스턴 빌라(승점 54)에 5점 뒤진 5위다. 지난해 여름 4830만유로(약 830억원)의 이적료를 사용한 리버풀은 올 시즌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리그 우승은 힘든 상황이고 리그컵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는 중도 탈락했다. UCL 8강에 올랐지만 상대가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어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이런 상황에서 UCL 출전권까지 놓치면 구단에 큰 타격이었는데, 다행히 5위까지 UCL 출전권을 얻을 수 있게 돼 희망을 갖게 됐다.

승점 48로 리버풀에 승점 1이 뒤져 6위에 자리한 첼시도 UCL 출전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기대를 높였던 첼시는 시즌 도중 엔초 마레스카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일부 선수가 구단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나타내는 등 어수선한 시간을 보내며 주춤했다. 첼시는 빠른 반등으로 기회를 잡아야 한다.

리버풀과 첼시 외에도 브렌트퍼드(승점 46), 에버턴(승점 46)도 다음 시즌 UCL 출전권을 노릴 수 있다. 두 팀 모두 올 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어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UCL 출전이 불가능하지 않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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