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따르고 있는 이번 대회, 태국과의 2차전이 분수령 [BJK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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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테니스 대표팀이 2026 빌리진킹컵 아시아/오세아니아 그룹 1 첫 경기에서 몽골을 3-0으로 완파했다.
하지만 세 경기 모두 6-0 6-0 더블 베이글 스코어로 완벽했으며, 경기 외적으로도 한국에 운이 계속 따르고 있다.
숙소로 향하는 시간은 한국 선수단보다 늦었으며, 심지어 제대로 휴식도 취하지 못한 채 8일 오전부터 나와 1일차 잔여 경기를 마무리해야 한다.
한국 입장에서 가장 우려스러운 대진은 1단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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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테니스 대표팀이 2026 빌리진킹컵 아시아/오세아니아 그룹 1 첫 경기에서 몽골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 최약체로 평가됐던 몽골이었기 때문에 승리는 당연한 것이었다. 하지만 세 경기 모두 6-0 6-0 더블 베이글 스코어로 완벽했으며, 경기 외적으로도 한국에 운이 계속 따르고 있다. 11월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서는 8일, 태국과의 2차전이 매우 중요할 전망이다.
RAIN DELAY
7일, 1일차 경기의 가장 큰 변수는 비였다. 1일차 경기 시작은 오후 3시(현지시간)이었다. 그런데 정상적으로 시작되지 못했다. 비 때문이었다. 경기는 약 3시간 뒤인 오후 6시 정도부터 시작됐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 몽골을 상대한 것은 결과적으로 매우 큰 행운이었다. 한국은 워밍업 시간 등을 모두 포함해 약 2시간 30분 만에 단체전 경기를 끝냈다. 실제 경기 시간은 1시간 48분 밖에 되지 않았다.
그런데 인도에는 오후 10시경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경기를 끝낸 한국 선수들은 홀가분하게 휴식을 취할 준비를 하고 있을 때,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놓고 경쟁하는 다른 팀들은 불편한 상태로 대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오후 11시경, 대회측은 1일차 경기의 연기를 발표했다. 잔여 경기는 8일 오전 11시부터 재개된다.
결국 경쟁 국가들은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한 채 7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숙소로 향하는 시간은 한국 선수단보다 늦었으며, 심지어 제대로 휴식도 취하지 못한 채 8일 오전부터 나와 1일차 잔여 경기를 마무리해야 한다. 반면 한국은 오전 일정을 훈련 또는 휴식 등으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뉴질랜드 에이스인 루루 선의 갑작스러운 결장은 대회 개막 전부터 한국의 큰 행운이 되었다. 그리고 1일차에 또다시 운이 따랐다. 현재까지 운은 한국의 편이다.

경계해야 할 팀 태국, 1단식이 승부처
7일 1차전 경기가 중단되기 전까지 결과는 아래와 같다.
태국 1-0 인도
안키사 찬타 6-1 6-3 바이시나비 아드카 (종료)
팟차린 치프찬데이 6-4 1-6 4-3 사하자 야먀라팔리 (진행 중)
타사폰 나클로-핑탄 플리푸체 vs 루투자 보살레-안키타 라이나
인도네시아 2-0 뉴질랜드
프리스카 누그로호 6-4 6-1 아이시 다스 (종료)
재니스 첸 6-3 6-1 모니크 배리 (종료)
알딜라 수트지아디-안잘리 주나르토 1-1 모니크 배리-발렌티나 이바노프 (진행 중)
우선 1차전을 통해 인도네시아는 매우 경계해야 할 팀이라는 사실과 루루 선이 빠진 뉴질랜드는 약체로 전락했다는 사실은 분명해졌다. 현재로서는 2강(한국, 인도네시아), 2중(태국, 인도), 2약(뉴질랜드, 몽골)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2중 중 한 팀인 태국을 한국은 8일 상대한다.
태국은 WTA 100위권 선수들인 란라나 타라루디(111위), 마난차야 사왕카우(185위)가 이번 대회에 결장하며 단식 뎁스가 크게 약해졌다. 그럼에도 1일차 인도와의 경기에서는 안키사 찬타(456위)가 승리했고 팟차린 치프찬데이(449위)는 세트올까지 경기를 이어갔다.
한국 입장에서 가장 우려스러운 대진은 1단식이 될 전망이다. 1단식은 각 국가별 랭킹이 두 번째로 높은 선수가 출전한다. 태국은 안키사 찬타의 출전이 확정적이다.
그런데 찬타가 한국 1단식에 출전할 선수들에게 강했다. 찬타를 상대로 이은혜는 1승 2패, 백다연은 2전패다. 둘 모두 가장 최근 경기를 패했다. 대신 정보영이 3월, ITF W15 중국 마안산 대회를 우승할 때 결승전에서 꺾었던 선수가 찬타다(상대전적 1승).
한국은 올해 확실한 복식 전문가가 없다. 대신 태국은 핑탄 플리푸체의 존재감이 여전하다. 복식까지 이어지기 전에 한국 입장에서는 단식에서 2승을 거두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1단식 찬타를 누가 상대할지가 고민이다.
전력상 한국이 태국에 앞서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태국은 2강인 한국과 인도네시아에게 상처를 낼 수 있는 팀이 분명하다. 태국전에서 승리한다면 한국은 플레이오프 출전권 획득에 매우 가까워질 수 있다.
8일 경기 일정
오전 11시(7일 잔여경기)
태국 1-0 인도
인도네시아 2-0 뉴질랜드
오후 3시
대한민국 vs 태국
인도 vs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vs 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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