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의 전당 헌액’ 리버스 감독, 지휘봉 내려놓나? “손주들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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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으로서 최고의 영예를 누린 직후 지휘봉을 내려놓는 걸까.
리버스 감독은 2일 2026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지만, 경질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는 "밀워키는 동부 컨퍼런스 11위에 그쳤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등 동부 최고의 선수들이 오랜 기간 결장했음에도 벌어진 일이다"라며 리버스 감독을 올 시즌 종료 후 해임해야 할 6명의 감독 가운데 1명으로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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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 밀워키 벅스 감독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NBA 2025-2026시즌 원정경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계획에 대해 전했다.
리버스 감독은 2일 2026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지만, 경질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는 “밀워키는 동부 컨퍼런스 11위에 그쳤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등 동부 최고의 선수들이 오랜 기간 결장했음에도 벌어진 일이다”라며 리버스 감독을 올 시즌 종료 후 해임해야 할 6명의 감독 가운데 1명으로 꼽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리버스 감독을 향해 감독 생활을 얼마나 더 하고 싶냐는 질문을 던졌다. 직설적인 질문을 받은 리버스 감독은 덤덤하게 답변을 남겼다. “그 질문에 답하진 않겠다. 손주들이 보고 싶다는 말로 답을 대신하겠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판단하길 바란다.” 리버스 감독의 말이었다.
리버스 감독은 이어 “손주가 7명 있는데 모두 8세 이하다. 학교에서 ‘조부모의 날’ 행사가 열릴 때마다 참석하지 못해 마음이 아팠다. 아마 앞으로는 더 자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자의든 타이든 감독직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높다는 걸 우회적으로 표현한 셈이다.

기대와 달리 리버스 감독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데미안 릴라드의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악재까지 따르며 우승권에서 점점 멀어졌다. 급기야 올 시즌은 플레이 인 토너먼트조차 못 올랐고, 리버스 감독으로선 정규시즌 경기를 모두 소화한 시즌 기준 2005-2006시즌(33승 49패 .402) 이후 처음으로 5할 승률 미만에 머물렀다. 해임설이 떠도는 것도, 스스로 모든 걸 내려놓은 듯한 코멘트를 남긴 것도 무리가 아니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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