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탈락 후 훈련서 기절’ 사임했던 80세 노장 감독, 5일 만에 별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르체아 루체스쿠 감독이 향년 80세로 별세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8일(이하 한국시간) "루체스쿠는 루마니아 국가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지 닷새 만에 향년 80세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루체스쿠 감독은 지난 주 목요일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박진우]
미르체아 루체스쿠 감독이 향년 80세로 별세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8일(이하 한국시간) “루체스쿠는 루마니아 국가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지 닷새 만에 향년 80세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루체스쿠 감독의 목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그러나 루마니아는 지난달 27일 열린 유럽 플레이오프(PO) C조 준결승에서 튀르키예에 0-1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전후반 통틀어 점유율은 32%에 그쳤고, 한 차례의 유효 슈팅도 없었다.
월드컵 탈락 직후, 루체스쿠 감독의 몸에 이상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루마니아는 탈락 직후 슬로바키아와 평가전을 치르는 일정이었는데, 슬로바키아전을 앞둔 훈련에서 루체스쿠 감독은 갑작스레 기절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루체스쿠 감독은 의자에 앉은 채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루체스쿠 감독이 건강 이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는 본인의 질병이 대표팀의 최우선 목표였던 월드컵 진출에 영향을 줄까 우려해, 그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이후 루체스쿠 감독은 지난 주 목요일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
불과 닷새 만에 루체스쿠 감독은 세상을 떠났다. 심장마비를 겪은 것으로 전해지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루마니아축구협회는 성명을 통해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절대적인 전설로 남을 인물, 루체스쿠 감독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