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2주간 휴전·호르무즈해협 개방 사실상 합의… 전쟁 39일만

이태희 기자 2026. 4. 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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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전쟁 39일째인 7일(현지시간) 2주간의 휴전에 사실상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32분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나는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2주간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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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전쟁 39일째인 7일(현지시간) 2주간의 휴전에 사실상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32분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나는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양쪽 모두에 적용되는 휴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스 총리와 아심 무니르 국방군 총사령관과의 논의에서 파괴적인 무력 행사를 보류해달라는 요청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렇게 하는 이유는 우리가 이미 모든 군사적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이란과 중동의 장기적 평화와 관련한 합의에 매우 근접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란도 휴전안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는 이란 당국자 3명을 인용한 기사에서 "이란이 2주 휴전안을 받아들였으며,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승인했다"고 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2주간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은 10일 파키스탄 수도인 이슬라마바드에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재국을 꼈던 기존 협상과는 달리 이번엔 직접적이고 집중적인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종전으로 이어질지가 최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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