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억 투입 ‘코리아풋볼파크’ 개관…정몽규 “한국축구 100년 거점될 것”

김창금 기자 2026. 4. 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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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종목 단체 확보 시설로는 유일한 4천억 규모의 '코리아풋볼파크'가 7일 공식 개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충청남도 천안시 입장면 가신리 일원에 마련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공식 개관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이날 개관행사에서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 코리아풋볼파크는 단순한 훈련 시설이 아니다. 대한민국 축구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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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이 7일 충남 천안의 코리아풋볼파크 개관식 행사를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국내 종목 단체 확보 시설로는 유일한 4천억 규모의 ‘코리아풋볼파크’가 7일 공식 개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충청남도 천안시 입장면 가신리 일원에 마련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공식 개관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태흠 충남지사,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등이 참석했다.

코리아풋볼파크는 44만9341㎡의 부지에 도비와 국비, 천안시비,대한축구협회 예산 등 4023억원이 투입됐다. 축구장 11면(천연잔디 6·인조잔디 5면)과 숙소동(82개실), 국제대회 개최용 3200석 스타디움, 실내축구장, 재활 및 체력 훈련 시설 등을 갖췄다.

충남 천안이라는 지리적 조건과 세계적인 축구 인프라스트럭처를 확보하면서, 대한축구협회는 유소년 육성부터 A대표팀 훈련,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 전파까지 축구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하드웨어를 장착하게 됐다.

지붕을 두른 실내축구장을 비롯한 코리아풋볼파크 전경. 대한축구협회 제공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이날 개관행사에서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 코리아풋볼파크는 단순한 훈련 시설이 아니다. 대한민국 축구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충남도와 천안시 관계자는 물론 행정·재정적 지원을 보내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도 감사드린다”며 “코리아풋볼파크에서 AI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과학적 훈련 체계를 구축하고 한국형 육성 모델을 적립해 전 세계로 확산하겠다”고 했다.

김대현 문체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코리아풋볼파크는 국가대표 전용 훈련장이 아닌 유소년 선수의 육성과 재활을 책임지는 퍼포먼스 센터다. 유소년 선수들이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며 체계적 육성 체계를 통해 한국 축구의 기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영상 축전에서 “대한축구협회는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 여자 축구와 유소년 축구를 포함해 축구를 어떻게 운영하고 발전시키고 투자해야 하는지 완벽한 모범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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