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서의 머니체크] 아이폰 수리 어쩌나… 사설업체에 맡기면 보험금 못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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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씨는 휴가를 보내던 중에 바닷물에 휴대폰을 빠뜨렸다.
A씨는 고장난 휴대폰을 수리한 것이 분명한데도 보험금 지급을 거절한 것은 부당하다며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금감원은 "휴대폰 보험은 공식 수리 센터 이외의 사설 수리업체에서 수리한 경우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는다"면서 "휴대폰 파손 시 제조사 공식 서비스센터를 이용해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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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씨는 휴가를 보내던 중에 바닷물에 휴대폰을 빠뜨렸다. 휴대폰을 다시 사용하려고 했는데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집 근처 사설 수리업체에서 수리했다. 이후 자신이 부담한 수리비에 대해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보험사에서는 제조사가 운영하는 공식서비스센터가 아닌 사설 수리업체에서 수리했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A씨는 고장난 휴대폰을 수리한 것이 분명한데도 보험금 지급을 거절한 것은 부당하다며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최근 휴대폰 가격이 200만원을 훌쩍 넘어가면서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휴대폰 보험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최신 스마트폰 액정 교체 비용이 적게는 40만원에서 100만원 이상 들기도 하기 때문에 사전에 대비하려는 것이다.
A씨의 경우처럼 실제로 수리를 맡기고 이에 따를 비용을 보험금으로 청구하기 위해선 약관을 잘 살펴야 한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에 따르면 A씨가 가입한 휴대폰 보험의 약관엔 '공식수리센터 이외의 곳에서 수리해 발생한 손해는 보상하여 드리지 않습니다'고 적혀있다. A씨는 공식수리센터가 아닌 임의로 사설 수리업체에서 수리를 맡겼기 때문에 보상 대상에서 제외가 된다.
대표적으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휴대폰 보험 약관을 살펴보면 보상하지 않는 손해에 '제조사가 공식적으로 지정한 국내 애프터서비스(AS) 지정점 또는 협력사 이외의 곳에서 수리하여 발생한 수리비'라고 적혀있다. 즉, 사설 수리업체에서 수리받은 것에 대해선 보상하지 않는 것이다.
보상하는 손해에 대해서도 잘 살펴야 한다. 약관에 따르면 보험사는 손해액에서 보험증권에 기재된 자기부담금을 공제한 후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손해액은 보험증권에 기재된 보험가입금액 한도로 보상한다. 가입 금액이 보험가액보다 많으면, 보험가액을 한도로 한다.
가입 휴대폰을 수리해 발생한 실제 청구 수리비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공식 수리 센터의 수리 비용이 50만원이라고 가정해 보자. 이때 제조사나 수리 센터가 운영하는 보험이나 서비스 등으로 할인된 수리 비용이 20만원이다. 피보험자의 실제 지출금액(영수증 상 지출금액)은 30만원이다. 그렇다면 실제 청구 수리비는 30만원으로 집계된다. 다만 실제 청구 수리비가 보험가입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보험가입금액을 손해액으로 한다. 이를 기준으로 최종 보험금 규모가 결정된다.
금감원은 "휴대폰 보험은 공식 수리 센터 이외의 사설 수리업체에서 수리한 경우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는다"면서 "휴대폰 파손 시 제조사 공식 서비스센터를 이용해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최정서 기자 emoti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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