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기독선교기지·환벽당, 세계유산 등재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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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사전자문(Upstream) 지원사업' 공모에서 남구 양림동 '한국기독선교기지'와 북구 충효동 '환벽당(별서정원·원림)' 2곳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황인채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세계유산 사전자문 선정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문화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첫걸음"이라며 "관련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세계유산 등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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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대우 기자
광주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사전자문(Upstream) 지원사업’ 공모에서 남구 양림동 ‘한국기독선교기지’와 북구 충효동 ‘환벽당(별서정원·원림)’ 2곳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기독선교기지는 19세기 말 조성된 교육·의료·종교 복합 공간으로, 봉건적 계급 타파와 남녀평등 교육을 실천하며 사회구조 변화를 이끌어낸 거점이다. 광주에는 남구 양림동을 중심으로 오웬기념각·우일선 선교사 사택·선교사묘역 등을 포함한 기독선교기지가 형성돼 있다.
별서정원과 원림은 15∼16세기 조선 사대부들이 자연 속에 조성한 인문주의적 문화경관으로, 광주 환벽당·취가정, 전남 담양 소쇄원·식영정 등을 포함한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출연한 한국학호남진흥원에서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사전자문제도는 세계유산 등재 신청 전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 국제 전문 자문기구로부터 유산의 가치와 보존관리 체계에 자문을 구하는 절차다.
이를 거친 유산은 자문보고서를 받은 후 5년 이내 등재신청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세계유산 등재의 필수 관문인 ‘예비평가(Preliminary Assessment)’를 면제받을 수 있어 등재 절차를 단축할 수 있다.
황인채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세계유산 사전자문 선정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문화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첫걸음”이라며 “관련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세계유산 등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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