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욕설 라방' 논란에 입 열었다…"잘못은 아니지만, 불편했던 아미들에 미안"

정혜원 기자 2026. 4. 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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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욕설 라방'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정국은 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새벽 라이브 방송을 켜고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덤명)들에게 최근에 한 라이브에 대해서 사과는 하고 가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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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정국. 출처| 방탄소년단 위버스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욕설 라방'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정국은 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새벽 라이브 방송을 켜고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덤명)들에게 최근에 한 라이브에 대해서 사과는 하고 가야겠다"라고 말했다.

정국은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크게 잘못을 했나?' 이건 잘 모르겠다. 사실 유튜브나 이쪽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다 하는 말들이다"라며 "지금까지 제가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았으니까 여러분들이 봤을 때 불편한게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긴 들어서, 그런 불편을 겪었던 아미들이라면 우리 아미니까 미안하다고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제하겠다. 제가 그날 너무 기분이 좋았나보다. 미안하다"라며 "그냥 뭐든 욕하기 바쁜 사람들한테는 별 이야기를 안하고 싶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고소 당하면 제가 신경쓸 일은 아니다"라고 악플러들에게 경고했다.

또한 정국은 "아무튼 아미들한테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컴백도 하고 그래서 그날 너무 기분이 좋았다"라며 "불편했던 아미들한테는 미안하다. 그것만 알아달라. 제가 아미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아실 분들은 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늘 진심이었고 제가 스스로 잘하고 싶은 것도 여러분들 때문이다"라고 팬들에게 재차 사과했다.

정국은 "내가 그렇게 막 착한 사람, 올바른 사람이라고는 이야기 못하겠지만, 여러분들에게는 진심으로 대했다. 그래서 사과는 한 번 하고 가고 싶은 게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제가 어디로 튈지 모른다. 그대신 죄를 짓거나 정말 나쁜 것은 안하겠지만. 사람으로서 가끔씩 그럴 수는 있다. 그게 불편하고, 아니다 싶으면 지적해주시고, 제가 그걸 보고 받아들이고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국은 "저는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제가 이렇게 했을 때 사실 오히려 좋아하는 분들도 많았고, 잘못이라고는 생각 안하지만 아미들이 많고 다양하지 않나. 근데 불편했을 아미들이 있을거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그건 미안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국은 지난 2월 새벽 약 2시간에 가까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욕설과 손가락욕을 하는가 하면, 과거 흡연 사실을 고백하기도 해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정국은 "담배를 정말 많이 폈다. 그런데 진짜 노력해서 끊었다. 이런 것도 다 얘기하고 싶다. 회사에서 난리나겠다"라며 "그냥 짜증난다. 나 하고 싶은 대로 살겠다. 회사도 모르겠다. 대신 소중한 것들은 놓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잘할 거긴 한데"라고 복잡한 속내를 고백했다.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9일 고양종합운동장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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