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전 선방 9회' 동갑 친구 노이어 활약에 콤파니 감독, "역대 최고 중 하나...2차전 방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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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뱅상 콤파니(40) 감독이 동갑 친구 마누엘 노이어(40, 바이에른 뮌헨)의 활약을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2차전 방심은 없을 것이라는 다짐도 함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2-1로 이겼다. 오는 16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른다.
김민재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콤파니 감독은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선발 중앙 수비로 내세웠다.
선제골은 바이에른이 넣었다. 전반 41분 케인이 중원까지 내려와 공격을 전개했고, 세르주 그나브리의 스루패스를 받은 루이스 디아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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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은 후반 시작 20초 만에 추가골까지 만들었다. 레알의 빌드업을 끊어낸 뒤 마이클 올리세가 내준 공을 케인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케인의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1호 골이었다.
레알도 반격했다. 후반 29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크로스를 킬리안 음바페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추격했다. 음바페의 챔피언스리그 14호 골이었다.
남은 시간 레알은 주드 벨링엄과 브라힘 디아스를 투입하며 공세를 펼쳤다. 후반 막판 비니시우스와 에데르 밀리탕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노이어가 모두 막아냈다.
결국 바이에른은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며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경기 종료 후 UEFA 챔피언스리그는 공식 채널을 통해 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감독의 이야기를 전했다. 콤파니 감독은 "우리는 만족한다. 베르나베우에서의 어떤 승리도 좋은 결과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고, 다음 경기는 홈에서 열린다. 레알은 몇 차례 정말 위험했다. 그들의 선수단 수준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 역시 충분히 위협적이었다. 이제 우리의 목표는 홈에서도 승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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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방 9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낸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에 대해서는 "누구나 역대 최고 골키퍼를 꼽을 수 있겠지만, 노이어는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최고 수준을 유지해온 몇 안 되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이 나이에 이런 경기력을 보여준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라며 "30살 때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나는 모르겠다. 지금도 정말 인상적이다. 이런 수준의 경기, 이런 무대에서는 특별한 활약이 필요하다. 우리는 더 많은 골을 넣을 기회도 있었다. 다음 주에도 이런 흐름을 이어가길 바란다. 그리고 우리 공격수들이 다시 최고의 선수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노이어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그건 구단과 노이어가 직접 결정할 문제다. 이 나이에도 계속 뛰고 싶은지 여부는 그 둘 사이의 일이다. 내가 말할 부분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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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가장 중요한 건 오늘 우리가 본 모습이다. 나는 그가 매우 좋은 상태라고 느꼈고, 오늘 우리는 그가 필요했다. 경험 때문만이 아니라 실력 때문이었다. 경기의 어려운 순간마다 그는 반응해냈다. 훈련에서 보여주는 태도와 노력을 보면 전혀 놀랍지 않다"라고 말했다.
또 이날이 바이에른 감독 부임 후 100번째 경기였고, 오는 주말이 자신의 40번째 생일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나는 그런 것들과 다가오는 생일을 따로 생각하려 한다.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너무 들뜨지도 않을 것이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생일을 맞는다고 해서 특별할 건 없다. 내 생일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다음 주 우리 선수들이 다시 승리한다면, 그때는 기쁨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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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수많은 역전 역사에 대한 질문에는 "바이에른은 늘 레알을 존중해왔다. 어떤 구단인지, 어떤 팀인지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 역시 우리가 어떤 팀인지 알고 있다. 우리 선수들에게 베르나베우에서 다시 이겨보자는 건 큰 의미가 있다. '대회 최고의 팀과 붙는다면, 다시 한 번 이겨보는 것도 우리에겐 도전이다'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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