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태형, 삼성 상대 첫승 사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김태형이 안방에서 첫 승 사냥에 나선다.
KIA 타이거즈 김태형은 8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피칭을 소화한다.
5선발 경쟁에서 승자가 된 김태형은 지난 2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시즌 첫 등판에 나섰다.
"선발로 첫승 하고 싶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던 김태형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기다렸던 순간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속 154㎞에 변화구 정교해져

KIA 김태형이 안방에서 첫 승 사냥에 나선다.
KIA 타이거즈 김태형은 8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피칭을 소화한다.
5선발 경쟁에서 승자가 된 김태형은 지난 2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시즌 첫 등판에 나섰다. 잠실 만원 관중 앞에서 스타트를 끊은 김태형은 2회와 4회 위기 상황에서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선발진 막내의 씩씩한 투구에도 야수진이 1득점에 그치면서 김태형은 1-2 경기의 패전 투수가 됐다.
김태형은 지난해 9월 16일 한화전 이후 선발 4연패는 기록했지만 올 시즌은 물론 KIA 마운드 미래를 기대할 만한 희망을 보여줬다.
김태형은 이날 최고 154㎞의 직구를 던지면서 힘의 승부를 했다. 위력적인 직구를 바탕으로 더 정교해진 변화구도 선보였다.
지난해 험난했던 프로 첫 시즌을 보낸 뒤 마무리캠프에서 이동걸 코치와 피칭 디자인을 고심한 김태형은 체인지업 연마에 나섰다. 그리고 아담 올러에게 슬러브를 배우면서 수싸움을 위한 무기를 더했다.
무엇보다 자신감이 김태형의 큰 무기다. 앞선 LG전에서 슬러브를 실전에서 처음 사용했던 김태형은 초반에 공이 크게 빠지기도 했지만, 꿋꿋하게 슬러브를 구사하면서 승부를 했다.
“코치님이 마운드에서 용기를 내야 한다고 하셨다”며 자신 있게 준비한 것을 쏟아낸 김태형은 초반 제구 난조 상황에서 ABS를 잘 활용해 위기를 벗어나기도 했다.
이런 김태형의 태도는 기대감을 키우게 한다.
슬러브를 전수한 올러도 “김태형은 가지고 있는 툴이 좋고 잠재력도 크다. 항상 질문하려고 하고 배우려는 자세가 좋아 많이 알려주고 있다”며 “릴리스 포인트까지 가는 과정이 비슷해서 구종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한다. 삼진 잡는 공으로 슬러브가 좋을 것 같아서 알려주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김태형은 지난해 8경기에 나와 23.2이닝을 소화하면서 4.56의 평균자책점으로 3패만 기록했었다.
“선발로 첫승 하고 싶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던 김태형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기다렸던 순간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Copyright © 광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