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아웃 확정 그러나 의연한 폰세 “최고의 3부작은 언제나 반전으로 시작한다”

5년을 기다린 코디 폰세(32·토론토)의 메이저리그(MLB) 복귀 시즌이 불과 2.1이닝 만에 막을 내렸다.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를 다쳤고, 수술이 확정됐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8일 폰세가 무릎 수술을 받을 것이라며 복귀까지 6개월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폰세는 앞서 지난달 31일 토론토 홈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3회 1사 후 수비 도중 무릎을 다쳐 그대로 실려 나갔다. 이후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에서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염좌 진단을 받았다.
2021년 피츠버그에서 15경기 등판을 끝으로 빅리그에서 뛰지 못했다. 일본과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와신상담했다. 결국 폰세는 지난해 한화에서 대활약하며 빅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3년 300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토론토와 폰세 모두 그가 몇 년 전보다 훨씬 더 나은 투수로 MLB에 복귀하길 기대했지만, 그 꿈은 빠르게 좌절 혹은 최소한 보류되고 말았다”면서 “폰세는 이제 재활에 집중한다. 2027년 더 의미 있는 재기 스토리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5년만의 빅리그 첫 시즌이 너무나도 허무하게 끝이 났지만 폰세는 상상하지 못했던 불행에 의연하게 맞서는 중이다. 폰세는 이날 SNS에서 “이 여정을 이런 식으로 시작하게 될 줄은 몰랐다. (하지만) 나는 우리 팀과 우리의 동료애를 사랑한다. 토론토 팀의 일원이 된 것이 너무나 행복하다. 여러분 모두와 함께 로저스센터로 돌아갈 날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최고의 3부작은 언제나 반전으로 시작하니까”라고 했다.
험난했던 빅리그 초창기가 폰세 야구 인생의 1편이라면 한국에서 활약을 발판 삼은 빅리그 복귀와 허망한 부상 결말이 2편에 해당할 것이다. 폰세는 수술과 재활 이후 반전의 3편을 준비하고 있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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