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경선 불복 ‘재심 신청’…후폭풍 어디까지
[KBS 청주] [앵커]
선거는 두 달도 안 남았는데 여야의 공천 작업은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경선에서 패배한 뒤 긴 침묵의 시간을 가졌던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예비후보는 결국,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천춘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북지사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예비 후보가 사흘 만에 내놓은 공식 입장은 재심 청구였습니다.
노 예비 후보는 경선 패배 이후 다양한 제보를 접수하고 신중히 검토한 결과 재심을 신청했다고 짧게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재심을 인용한 사례는 대부분 공천 배제된 후보가 본경선 이전에 제기한 경우입니다.
광역단체장 후보가 결선 투표까지 마친 뒤 재심을 청구하기는 처음입니다.
노 예비후보는 기초단체장 경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입장 발표를 미루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에서는 당원 명부 유출과 불법 선거운동 의혹 등에 대해 고소·고발이 이어지며 갈등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광역단체장과 마찬가지로 권리당원 30% 투표가 반영되는 기초단체장 경선까지 공정성 시비는 계속될 수도 있습니다.
후보들의 연이은 불복 선언에 당내 파열음만 커지는 상황.
애초에 당원 명부 유출 의혹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한 결과라는 당내 불만도 커져가는 가운데 중앙당의 재심 인용 여부에 따라 심각한 후폭풍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천춘환 기자 (southp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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