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었지만 저주는 계속?' 음바페, 호날두 대기록 근접에도 레알은 '2연속 무관' 위기 봉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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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28, 레알 마드리드)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40, 바이에른 뮌헨)를 뚫고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의 대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음바페가 선발로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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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28, 레알 마드리드)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40, 바이에른 뮌헨)를 뚫고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의 대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하지만 팀이 패하면서 '음바페 저주' 논란이 이어졌다.
음바페가 선발로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레알은 전반 41분 루이스 디아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1분에는 해리 케인에게 추가골을 얻어 맞아 일찌감치 바이에른 뮌헨에 승기를 내줬다. 그나마 후반 29분 음바페의 만회골이 나오면서 2차전에 대한 희망이 살아났다.
음바페는 이 득점으로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4호 골을 신고했다. 호날두가 보유한 역대 단일 시즌 최다골(17골) 기록에 3골 차로 다가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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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음바페는 노이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했다. 음바페에게 노이어는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이던 2020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때부터 뚫기 힘든 거미손이었다. 이후 맞대결에서 노이어 상대로 골을 기록하지 못했던 음바페다.
게다가 음바페의 골은 팀의 챔피언스리그 홈 43경기 연속 득점 기록까지 지켜냈다. 레알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팀 총 득점 30고지를 밟았다. 이는 우승을 차지했던 2017-2018시즌(33골) 이후 가장 빠른 페이스다.
하지만 현실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것이다. 또 음바페에게 골을 허용한 노이어는 이날 음바페의 슈팅 포함 무려 9번의 선방으로 경기 최우수 선수(MOM)가 됐다. 그만큼 음바페를 바라보는 레알 팬들의 마음은 복잡하기만 하다.
레알은 세계 최고 스타로 인정 받고 있는 음바페 영입 전까지 승승장구했다. 3년 동안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두 번이나 차지했던 '유럽의 제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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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레알은 음바페 합류 후 2년 연속 무관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 직전에 몰려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음바페가 떠난 친정팀 PSG는 곧바로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팬들은 점점 음바페가 레알이 우승하지 못하는 원인으로 여기고 있다. 실제 레알은 음바페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위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16강전 역시 그랬다.
하지만 음바페가 선발로 복귀하자 달라졌다. 레알은 리그에서 마요르카에 1-2로 패하더니 이날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도 패해 연패에 빠졌다. 다시 무관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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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전문가들은 음바페의 '수비 가담 부재'를 패배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경기 전 프랑스 기자 다니엘 리올로는 "공격수는 수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음바페 특유의 DNA가 현대 축구에서는 팀의 구멍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음바페가 없을 때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던 레알의 수비 조직력은 그가 복귀하자마자 느슨해졌다는 평가다. 전문가 왈리드 아세쇼르는 "결과가 나쁘다면 모든 책임은 음바페가 지게 될 것"이라고 단언한 바 있다.
레알은 이제 일주일 뒤 오는 16일 뮌헨 원정에서 두 골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만 한다. 음바페가 호날두의 기록을 깨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가 '팀의 방해물'이 아니라는 것을 실력으로 증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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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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