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히든싱어8'서 충격 결과…모창자에 밀려 준우승 "눈물 쏟았다"

한소희 기자 2026. 4. 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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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히든싱어8'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윤하가 '히든싱어8'에서 모창 능력자들과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윤하는 지난 7일 방송된 히든싱어8에 두 번째 원조 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윤하는 "왜 계속 안 나오냐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모창자가 있어야 출연할 수 있었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국내 오디션 낙방 이후 일본 드라마 OST를 계기로 일본에 진출하게 된 사연도 밝혔다.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윤하는 "3라운드까지 가면 좋겠다"고 목표를 밝힌 뒤, "최종 라운드까지 간다면 60표 정도는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반은 넘을 것 같다"고 솔직한 기대를 드러냈다.

또 "60표 이하를 받으면 릴스로 We Are The Future 춤을 추겠다"고 공약을 내걸며 H.O.T. 팬임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시즌마다 두 번째 원조 가수가 탈락했다는 징크스를 듣고 긴장하는 모습도 보였다.

1라운드에서는 '기다리다'를 선곡했다. 무대 이후 윤하는 "지난날의 윤하를 만나는 느낌이었다. 지금까지 거쳐온 목소리들이 들려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라운드에서는 '비밀번호 486'으로 대결을 이어갔다. 윤하는 "숨이 안 쉬어질 정도로 멘탈이 흔들렸다"고 털어놓으며 치열한 경쟁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경연 후에는 모창 능력자 팬에게 즉석에서 '괜찮다'를 불러주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3라운드 '오늘 헤어졌어요' 무대에서는 모창 능력자들의 사연이 공개되며 현장이 감동으로 물들었다.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 온 팬들의 진심에 윤하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윤하는 "제 인생 목표는 누군가의 인생 BGM을 부르는 것"이라며 "삶의 분기점마다 제 노래를 들어주시고 고맙다고 해주셔서 존재 이유를 느낀다"고 진심을 전했다.

마지막 4라운드는 '사건의 지평선'으로 꾸며졌다. 최종 우승자는 단 3표 차로 가려졌고, 모창 능력자가 우승을 차지했다. 윤하는 준우승을 기록했지만, 우승자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너무 고생하셨다. 잘했다"고 격려했다.

방송 말미 윤하는 "음악은 영혼을 치유하는 건강식품 같은 것"이라며 "그 음악이 누군가에게 닿아 삶을 조금 더 살아갈 수 있게 만든다면 그것보다 보람된 일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히든싱어'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다. 너무 행복했다. 마치 생일 같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하는 최근 첫 리메이크 앨범 '써브캐릭터 원(SUB CHARACTER)'을 발매했으며,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의 웹 예능 음악 토크쇼 '우쥬레코드'에서 호스트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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