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영업익 100조 높여 336조 전망…35만전자 간다-다올

김경은 2026. 4. 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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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웃도는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185% 각각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2026년 매출액 635조9000억원(전년 대비 +91%), 영업이익 335조9000억원(+670%)을 제시하며 기존 대비 약 100조원가량 추정치를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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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보고서
2분기도 모바일 기반 추가 가격 상승 가능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웃도는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185% 각각 증가했다.

다올투자증권은 8일 삼성전자에 대한 실적 리뷰 보고서를 내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면서 적정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매번 공격적 가격 상승폭을 예상해도 그보다 높은 실제 가격 상승 기울기가 나타나고 있다”며 “2분기도 모바일 기반 예상을 상회할 수 있는 상황으로 평균판매가격(ASP)의 술래잡기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1분기 실적의 핵심은 범용 메모리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은 가격 상승이다. 서프라이즈의 주역인 메모리 부문을 보면, 1분기 ASP(전 분기 대비)는 디램(DRAM)이 100%, 낸드(NAND)가 95%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OPM)은 DRAM 78%, NAND 57%로 이익 극대화가 진행 중이다.

출처:다올투자증권
고 연구원은 “4월 실적 시즌 모멘텀을 감안할 때 현재 저가 매력도가 가장 부각될 시기”라며 “적정주가 35만원으로 상향하며 적극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2분기 전망도 밝다. ASP가 2분기에도 30% 이상 달성이 가시적으로 가능한 상황이라고 봤다. 기존에는 높은 가격 부담을 감내할 수 있는 서버 중심으로 가파른 상승 기울기를 주도했지만, 최근 메모리 조달의 어려움을 기회로 삼아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모바일 고객사들의 경쟁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 연구원은 “모바일향 수요가 2분기 추가 가격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2026년 매출액 635조9000억원(전년 대비 +91%), 영업이익 335조9000억원(+670%)을 제시하며 기존 대비 약 100조원가량 추정치를 상향했다. 이는 장기공급계약(LTA)이 주요 고객사들과의 계약 구체화를 통해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김경은 (ocami8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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