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뭐 어때…‘한국 1위’ 테슬라에 굴욕? 진짜 돈 되는 車는 BMW 몫 [왜몰랐을카]
양강구도 BMW·벤츠에 굴욕?
BMW, 테슬라 다음차 노린다
![국내 출시 예정인 BMW iX3(왼쪽)와 테슬라 모델Y [사진출처=BMW, 테슬라/편집=최기성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mk/20260408071203908oppy.jpg)
테슬라가 올해 1분기(1~3월) 국내 수입자동차시장에서 처음으로 BMW·벤츠를 잡고 1위를 차지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부진에 시달리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BMW·벤츠와 함께 수입차 3강 구도를 형성했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1분기 수입승용차 등록현황에 따르면 테슬라는 2만964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4818대보다 335.1% 폭증했다.
지난해 1위였던 BMW는 전년동기보다 4.1% 늘어난 1만9368대로 2위를 기록했다.
벤츠는 4.3% 증가한 1만5862대로 그 뒤를 이었다. 1분기에 1만대 이상 판매실적을 거둔 브랜드는 이들 3곳뿐이다.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도 테슬라 차지다. 테슬라 모델Y는 1만1926대로 1위를 달성했다. 6770대로 2위를 기록한 벤츠 E클래스보다 2배 이상 많이 판매됐다.
3위는 BMW 5시리즈로 5624대 팔렸다. 국내에서 테슬라 초기 열풍을 일으켰던 모델3는 4550대로 4위를 기록했다.
![테슬라 모델3 [사진출처=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mk/20260408071205171eqfn.jpg)
여기에 지난해 말부터 테슬라 모델3 가격을 기존보다 940만원 내렸다.
해외 시장에서 판매부진으로 남은 재고를 한국에서 처리하고 기존 구매자에게 피해를 주고 중고차 가치도 떨어뜨릴 수 있는 ‘고무줄 가격 결정’을 또다시 저질렀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판매 증가에는 한몫했다.
예년의 경우 2~3월 전후로 발표됐던 전기차 보조금이 올해는 조기 확정된 것도 테슬라 선전에 기여했다.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BMW 효자 역할을 한 BMW i5 [사진출처=BMW]](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mk/20260408071206930szms.jpg)
1분기 판매대수는 총 2913대다. 이 중 순수 전기차(BEV)는 1732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량(PHEV)는 1181대로 집계됐다.
BEV 판매대수는 전년동기의 1157대보다 49.7% 증가했다. 효자는 베스트셀링 수입세단 BMW 5시리즈의 전동화 모델인 BMW i5다. 판매대수는 828대로 BEV 2대 중 1대가 BMW i5 몫이었다.
테슬라의 선전도 BMW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다. 테슬라가 ‘대중적인 전기차 브랜드’가 되면서 BMW는 돈이 되는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리더로 자리잡고 있다.
테슬라 구매자들이 다음 차로 선택할 1순위 수입 전기차 브랜드가 될 수도 있다.
![2026 월드 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 및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동시 수상한 더뉴 BMW iX3 [사진출처=BMW]](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mk/20260408071208191buaj.jpg)
크기와 형태가 다채로운 전동화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순수 전기 SUV인 BMW iX3를 내놓을 예정이다.
iX3는 지난달 국내 사전 예약 개시 이후 3일만에 2000대가 예약돼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서비스·인지도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2년 말부터 전국 주요 거점에 공공 개방형 프리미엄 충전소 ‘BMW 차징 스테이션’을 구축하고 있다.
2023년 발표한 중장기 인프라 확장 프로젝트 ‘차징 넥스트(Charging Next)’를 통해 현재까지 총 303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다. 올해 1000여대의 충전기를 추가할 계획이다.
업계 최초로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 ‘BMW BEV 멤버십(BMW BEV Membership)’도 지난해 5월 도입했다.
![BMW BEV 멤버십 프로그램 [사진출처=BMW]](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mk/20260408071209470sjba.jpg)
커넥티드 기술 기반의 선제적 차량 관리 서비스 ‘BMW 프로액티브 케어(BMW Proactive Care)’를 통해 충전 시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과열·과충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전기차 배터리 이상 감지 시 화재신고 시범사업에도 참여,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와 화재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동화 모델 특화 애프터서비스 시스템도 적극 구축하고 있다. 현재 총 81곳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전동화 모델의 정비와 소모품 교환 등이 가능하다.
고전압 배터리나 사고 수리 등 고난도 정비도 42곳의 서비스센터에서 지원한다. 전기차 전문 인력도 업계 최다 수준인 480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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