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소경기 1500k 투수가 무삼진 타자를 만나면?
[앵커]
프로야구 한화의 류현진이 SSG를 상대로 역대 최고령이자 최소 경기 1500탈삼진을 달성했는데요.
올 시즌 삼진이 없던 무삼진 타자 SSG 박성한과의 대결도 주목받았습니다.
문영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류현진은 1회 전매특허인 체인지업으로 SSG 에레디아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류현진의 1500번째 탈삼진이었는데, 246경기 만에 달성해 선동열의 301경기를 넘어 역대 최소 경기 기록도 경신했습니다.
백미는 올 시즌 40타석에서 단 하나의 삼진도 없었던 SSG 박성한과의 대결이었습니다.
초구는 높은 직구로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고, 2구 째는 완벽히 제구된 낮은 슬라이더로 타자를 꼼짝 못하게 했습니다.
2스트라이크로 이제 박성한이 배트를 내야 되는 상황이되자, 바깥쪽으로 빠지는 높은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했습니다.
노련한 심리전으로 류현진이 박성한에게 올 시즌 첫 삼진을 안긴 순간이었습니다.
구속은 전성기보다 떨어졌지만, 류현진은 여전히 완벽한 제구를 앞세워 SSG 타선을 요리했습니다.
6이닝 동안 두 점만 내주며 탈삼진 10개를 기록해 여전히 류현진은 류현진임을 보여줬습니다.
삼성 최형우는 이적 후 처음으로 광주 챔피언스 필드를 방문해 KIA 팬들에게 모자를 벗고 인사를 건넸고, 팬들도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하지만 최형우는 8회 역전의 발판을 놓는 적시 2루타에 이어, 9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까지 쳐내 친정 팀인 KIA 팬들에게 패배를 안겼습니다.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인기 스포츠답지 않게 두산과 키움의 경기에선 전광판이 고장나는 순간이 나와 옥의 티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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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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